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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에 운석이?…'사냥꾼' 몰려

△고창서 운석 추정 암석조각 무더기 발견= 최근 경남 진주에서 잇따라 운석이 확인된 가운데 고창에서도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무더기로 발견돼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께 고창군 흥덕면에 사는 고모씨(54)가 “운석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찾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고씨는 지난 17일 고창군 흥덕면 동림저수지의 둑 인근에서 이 암석을 주웠다고 밝혔다. 발견된 암석은 가로 3㎝, 세로 2㎝ 크기에 검은색을 띠며 현장에서 25~30개가 한꺼번에 발견됐다. 고창군은 이 암석이 운석인지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의뢰했다.

 

누리꾼들은 “운석은 무슨, 철광석인 것 같다”, “갑자기 웬 운석 풍년인가”, “운석 사냥꾼들 고창으로 몰리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시내버스 광란 질주…2명 사망·17명 부상= 지난 19일 밤 서울 송파구에서 시내버스가 차량과 버스를 잇달아 들이받아 운전자와 승객 등 2명이 숨지고 1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43분께 서울 송파동 석촌호수 사거리에서 염모씨(60)가 몰던 3318번 버스가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 3대를 연달아 추돌했다. 이후 사고 버스는 1.2㎞가량 주행을 계속한 뒤 오후 11시 46분께 송파구청 사거리에서 차량 5대와 연속 충돌하면서 신호대기 중인 30-1번 버스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3318번 버스 운전기사 염씨와 30-1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이모씨(20) 등 2명이 숨졌으며, 30-1번 버스기사 김모씨(41)와 승객 등 모두 1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염씨가 첫 사고 직후 몸 상태가 온전치 않았을 가능성과 차체 고장, 음주, 병력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염씨 시신의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누리꾼들은 “안타깝다. 운전자도 죽은 학생도…”, “빨리 진실이 밝혀지길…”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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