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통합체육회가 주관하는 2015 즐거운 동호인 주말리그 평가에서 전주시배드민턴연합회(회장 김성기)가 최우수단체상을 받았다.
전주시체육회는 지난 11일 도체육회관 회의실에서 역량강화 워크숍을 겸한 주말리그 평가회를 개최하고 우수 단체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총평에 이은 특강과 운영실적 보고,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평가에서 전주시배드민턴연합회가 최우수단체상을 받았으며 전주시통합야구협회가 우수단체상을, 전주시통합배구연합회 김향숙 외 11명이 우수동호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주시통합체육회에서는 지난 2003년부터 5개 종목(축구, 여자배구, 배드민턴, 테니스, 족구)에 걸쳐 즐거운 주말리그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147개 클럽 67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정규리그제가 도입된 주말리그는 가족과 일반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클럽별 순회경기를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하면서 시민의 건강 증진과 동호인 저변 확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전북도에서 지원하는 동호인 리그와 병행하고 있는 즐거운 주말리그는 현재 10개 정식 종목과 2개 시범 종목에 497개 클럽 5만2000명의 동호인들이 리그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는 연간 2회에 걸쳐 13명의 평가단이 12개 종목에 대해 직접 현장을 방문, 조사했다. 전주시통합체육회 홍봉성 사무국장은 “이번 즐거운 주말리그 평가회 및 워크숍을 통해 전주시의 생활체육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며 “평가 결과를 토대로 운영방법 개선과 2016년도 즐거운 주말리그의 예산조정과 육성종목 등을 개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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