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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컬링팀 전국대회 입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컬링팀이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수상 실적을 내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위탁운영 전문선수반 컬링팀(전주스포츠클럽)은 지난 18일부터 17일까지 의정부 실내 빙상장에서 열린 제23회 회장배대회에서 12세 이하부 경기에서 남자 2위, 여자 3위, 15세 이하부 여자 3위를 달성했다. 송서윤(전주서일초), 이정빈(전주한들초), 박건호(전주여울초), 문주원(전주인봉초)로 구성된 남자 초등부는 서울 한양초와의 경기에서 7대6으로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전에 진출해 강원도 신남초등학교를 상대로 7대4로 가볍게 제압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경북 의성초에 아쉽게 패하며 제23회 회장배대회 2위를 달성했다. 또한 남자초등부 강지우(전주화정초), 나현서(전주화정초), 문정원(전주인봉초), 이지우(전주문학초), 이예서(전주문학초)로 구성된 여자 초등부는 대구 월촌초와의 예선 경기에서 11대3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준결승전에서 만난 충북팀을 상대로 9대10으로 아쉽게 패하며 제23회 회장배 대회 3위를 달성했다. 여자중등부 송연우(전주서중), 최윤주(전주동중), 나혜원(전주동중), 유소정(전주호성중)으로 구성된 여자 중등부는 예선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해 중등부 최강팀 의정부 회룡중을 만나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으나 마지막 엔드에 점수를 내어주며 아쉽게 3위로 마무리했다. 전주스포츠클럽 컬링부 김지숙 지도자는 “컬링 훈련장의 부재로 컬링과 맞지 않는 아이스에서 주말 야간과 새벽 시간에 훈련하는 열악한 훈련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의 노력과 경기장에서 보여준 집중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컬링 전용 연습장이 있다면 우리 선수들의 목표 달성을 더 빨리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대회를 마치고 전북에는 컬링 연습장에 언제 생기냐고 아쉬워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 지도자로서 마음이 아프다”면서 “하루빨리 컬링 전용 연습장이 건립돼 우리 선수들이 컬링에 대한 꿈과 목표를 마음껏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4.11.27 17:50

“보험사기에 부정 단증 매매, 전북태권도협회장 자격 없어”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두고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에서 때아닌 ‘진실공방’ 논란이 일고 있다. 박재수 전 전북태권도협회 부회장은 25일 전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현 전북태권도협회 회장의 도덕적 문제를 주장하는 양심선언문을 발표했다. 박 전 부회장은 이날 전북태권도협회 A회장이 지난 1996년과 2003년 각각 보험사기와 태권도 단증을 불법매매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A회장은 “(박재수씨의 주장은) 전혀 근거도 없는 사실무근으로 차기 회장에 출마하려는 본인을 음해하고 흠집을 내기 위해 있지도 않은 사실을 유포한 것”이라며 “말도 안되는 말을 엮어 (선거에) 타격을 주기 위함으로, 허위사실에 대한 법적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재수씨는) 지난 2006년 태권도 대회 승부조작으로 구속을 당한 바 있으며, 지난 회장 선거때에도 비슷한 류의 시간이 지난 일들을 문제삼아 소송전에 휩싸인 바 있다”며 “당시 선거무효 소송 등을 제기했고, 법원에서 진실이 가려져 사건이 기각된 일도 있는 등 (선거) 때만되면 (박재수씨가)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 전 부회장은 “양심선언 후 허위가 발생할 시 민형사상 어떠한 처벌도 감수하겠다”면서 “1996년 5월 A회장이 경부고속도로 신탄진 인근서 상대 차량(트럭)의 후미를 추돌하는 상황이 발생해 차가 크게 파손됐는데 차량을 불법 폐차한 후 보험회사에는 차량을 도난당했다고 허위신고를 해 보험금을 수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2003년 11월 제가 공인 4단에서 3단계 뛰어넘는 공인 7단을 심사없이 만들어 주겠다는 제의를 받았고, 이에 대한 대가로 룸살롱·골프접대, 수표(50만원) 및 미화 1100달러를 제공하고, A회장 개인운영 태권도장 오픈때 에어컨도 제공했다”며 “그러나 단증은 7단이 아닌 6단증이었고, 보안업체에 지원하기 위해 단증을 국기원에 의뢰한 바 국기원 인증이 아닌 한 번도 가본적이 없는 나라인 튀르키예에서 발급한 사실을 알게됐다”고 덧붙였다. 20년이 훌쩍지나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을 양심선언하게 된 배경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세월이 흘러 공소시효가 지나 법적 책임은 없지만 도적적으로 큰 문제가 있는 사람이 태권도협회 회장이 되는 것을 막기위해 폭로하게 됐다”며 “저도 (회장 선거에) 출마하려다 뜻을 접었고, 아주 훌륭한 분이 (회장 선거에)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반면 A회장은 “내가 보험사기를 했다면 벌써 구속을 당했을 것으로 보험회사 조사는 검찰 보다도 더 심하다는 말도 있는데 그런 말도 안되는 말로 나를 엮고 있다”며 “단증 역시 상식적으로 당시 태권도협회 사무국장으로 있던 제가 어떻게 발급할 수 있겠냐. 룸살롱 주장 역시 저는 술 한잔도 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어디선가 들었던 얘기들로 엮어서 지어낸 허상으로 사실무근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반박했다. 한편 전북태권도협회 회장 선거는 오는 12월 4일 치러지며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에 거쳐 후보자를 접수 받는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4.11.25 17:30

전북축구협회 회장 선거 시작부터 ‘삐걱’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시작부터 삐걱대고 있다. 선거의 날짜, 투표권을 가질 선거인단을 추첨하는 방법 등을 정하는 선거관리운영위원회 위원 선정과정에서 부적격자가 위원으로 선정됐다가 다시 이를 취소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이로 인해 당초 11월 27일 예정돼 있던 선거일정은 무효가 됐으며, 향후 다시 선거일자를 정하기로 했다. 21일 전북축구협회에 따르면 22일 오후 선거관리운영위원회를 열고 선거일자와 선거인단 추첨 방식 등을 정할 예정이다. 협회는 법조·회계·학계 등 9명으로 짜여진 선거관리운영위를 구성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1명이 위원으로 등록할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전북체육회 운영규정에서 ‘정당인은 위원에서 제한한다’고 규정했지만, 1명이 당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축구협회는 곧바로 해당 위원을 해촉시키고, 향후 선거일정 및 방법을 다시 원점에서 검토하기로 했다. 전북축구협회는 이와 관련 자체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과문에는 “제24대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 선거 일정에 맞춰 18~19일 후보자 접수기간 중 선거운영위원회의 구성원 자격 문제가 야기되어 19일 긴급 이사회를 통해 선거운영위원 재구성 및 정기대의원총회 일정(안)을 심의했다. 선거운영위를 재구성해 선거운영위를 거쳐 이후 일정을 재공고 드릴 예정이다. 관심을 가지고 입후보해주신 후보자 및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선거인단 여러분께 혼선을 야기시킨 점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더욱 신중을 기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북축구협회의 차기 회장 선거가 벌써부터 각종 민원이 야기되는 등 가열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 전북축구협회 회장 후보로 서강일(62) ㈜세진공업 대표와 윤승원(66) 전북대학교 사대 총동창회장이 거론되고 있다. 전북축구협회 관계자는 “22일 선거운영위를 열고 선거 방법과 일자 등을 정할 예정이며, 늦어도 12월 중순에는 선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초반 실수를 빚었던 만큼 더욱 더 공정하고 투명하게 차기 회장 선거를 치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4.11.21 17:20

우석대-우즈베키스탄 국립체대, 태권도 인재 양성 ‘맞손’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 태권도학과와 우즈베키스탄 국립체육대학교가 글로벌 태권도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일 우석대학교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2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제교류 협약 체결식에는 박노준 총장과 자리프바에브 자수르(Zarifbaev Jasur) 우즈베키스탄 국립체육대학교 부총장 등을 비롯해 양교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우석대학교는 태권도학과를 중심으로 우즈베키스탄 국립체육대학교와 △단기 교육 프로그램 및 태권도 인턴십 진행 △학생 및 교직원 교류 △학술자료 및 태권도 정보 교류 △태권도 세미나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노준 총장은 “우즈베키스탄 국립체육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요에 맞는 태권도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양 대학 간의 교류가 더욱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55년 개교한 우즈베키스탄 국립체육대학교는 수도 타슈켄트에 자리 잡고 있으며 27개 학부(과)에서 약 1만 명의 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2008년 태권도학과가 개설되어 현재 국기원에서 파견된 교수가 학생을 지도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4.11.21 16:30

제2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승마대회 개최

제2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승마대회가 22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장수군 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승마협회(대표 박서영)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선수 105명과 마필 116두가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대회는 22일·23일 마장마술 6개 경기와 25일·26일 장애물 9개 경기로 진행된다. 특히 대회 종목 중 마장마술 유소년 포니 D Class, 장애물 유소년 포니 90 Class, 80 Class 등 유소년 경기가 포함돼 한국 승마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낼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와 마필이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장수국제승마장 운영 지원과 시설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승마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수군의 대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2018년 ‘말산업 특구’로 지정돼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규격에 실내마장을 갖추고 있어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연중 대회 개최가 가능하다. 올해 총 17회의 전국 단위 승마대회를 개최해 생활 인구 유입과 승마 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이재진
  • 2024.11.21 14:11

전북중학교 배구부, 전국대회 3위 쾌거

전북중학교(교장 정길영)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2024년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배구 여중등부 경기’에서 3위를 차지했다. 전북중은 팀을 결속력을 강점으로 준결승전에서 경남 함안여자중학교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전국대회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북중학교는 2024년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1위에 이어,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여중등부’ 우승으로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획득했었다. 3학년 주장 김지은 학생은 “학교 체육활동 중에 배구를 좋아하는 친구, 후배들과 함께 스포츠를 함께 즐기는 게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면서 “수업을 병행하면서도 방과 후 스포츠클럽 및 토요스포츠를 통해 팀원들과의 유대감과 열정이 더해져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광빈교사는 “3년 동안 함께 지낸 여러 과정 속에서 부단한 노력으로 실력을 쌓아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참여해 좋은 결과를 이뤄낸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이 학생들이 우리 학교에 좋은 귀감이 되기를 바라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부심과 성취감을 높여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4.11.20 17:21

‘거침없는 질주’ 전북도청 컬링팀 국내 3개대회 석권

전북특별자치도청 컬링팀이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의정부 빙상장에서 열린 제23회 전국회장배컬링대회에서 현 국가대표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7일 여자일반부경기 첫 날 예선 라운드로빈에서 국가대표인 경기도청팀을 처음으로 만났지만 7:5로 대표팀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만난 경기도연맹팀을 9:1로 가볍게 누르고 2연승을 올렸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서울시청팀을 만나 8:3으로 1패를 안았지만 경일대A팀과 경일대B팀을 7:1과 9:3의 큰 점수차로 따돌리며 4승 1패로 가볍게 결승에 안착했다. 19일 결승 상대는 다시 현 국가대표팀인 경기도청팀 이었다. 2엔드부터 두 팀이 하우스 안에 많은 스톤들을 쌓아가며 숨막히는 경기를 펼쳤다. 8엔드 접전 끝에 결국 6:3으로 주니어와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인 전북특별자치도청팀이 현 국가대표팀인 경기도청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예선과 결승에서 어린 동생들이 노련한 언니들을 상대로 값진 승리를 안았다. 이로써 앞선 국내대회부터 현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4연승을 거두고 있다. 이 대회를 마친 다음 날 20일 전북특별자치도청팀은 도청의 지원을 받아 3주 동안 캐나다로 월드컬링투어대회를 나간다. 그리고 투어를 마치고 캐나다에서 바로 핀란드로 넘어가 2024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B디비젼을 치르게된다. 총 24개국이 출전하는 이 대회에 내년 4월에 열리는 2025세계주니어선수권 본대회로 갈 수 있는 티켓이 3장이 주어진다. 전북특별자치도청 컬링팀이 티켓을 가져올 수 있는지에 컬링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2025년 이탈리아 코르티나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는 2026년 이탈리아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의 일환으로 올림픽이 열리는 장소에서 올림픽과 똑같이 경기가 치르게된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청 컬링팀의 감독인 권영일 감독은 “김관영 지사와 도의회 문화관광위원장인 박정규 위원장, 후원회 회장 강양원 장학관 등 전북컬링연맹 관계자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4.11.20 16:48

서울 vs 전북, 2036년 올림픽 유치 후보 도시 경쟁…평가 시작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내 후보 도시 신청이 마감됨에 따라 대한체육회가 본격적인 평가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 체육회가 지난 12일까지 2036년 올림픽 유치 희망 도시 신청을 받은 결과, 서울특별시와 전북특별자치도 두 곳이 신청을 마쳤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전북도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48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하계 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한 후보 도시 선정 레이스를 본격 시작한다. 서울시는 2019년 부산시를 따돌리고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 신청도시로 선정된 후 남북 공동 유치를 추진했으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호주 브리즈번을 '우선 협상 도시'로 선정하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전북도도 2014년 동계 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무주를 내세웠으나 경쟁을 벌인 강원도 평창에 국내 유치 후보 도시 자리를 내줬던 아픈 기억이 있다. 평창은 러시아 소치에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권을 내준 후 2018년 대회 개최에 성공했다. 유치 신청 도시를 선정하는 체육회도 평가를 위한 준비 작업을 시작했다. 체육회는 우선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세부 평가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평가위는 두 도시가 제출한 개최 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한 후 현지 실사를 거쳐 종합평가보고서를 작성한다. 평가위는 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위원 9명 등 총 11명으로 꾸려진다. 위원은 체육회 이사와 종목단체 소속 각 3명, 체육회 선수위원회 위원 2명, 체육회 업무와 관련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3명으로 구성한다. 평가위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호선한다. 이어 내년 1월 현지 실사를 마친 후 종합평가보고서를 체육회 이사회에 제출하고, 내년 1월 말에서 2월 초 사이에 열리는 대의원총회 때 국내 유치 신청 도시를 선정한다. 체육회 관계자는 "유치 신청도시로 선정되더라도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의 승인 절차를 밟아야 IOC에 공식적으로 유치를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24.11.15 06:14

전주시 배드민턴팀 창단⋯'배드민턴 명가' 자존심 되찾는다

전주시 배드민턴팀이 13일 공식 창단했다. 태권도, 수영, 사이클에 이은 네 번째 직장운동경기부다. 시는 이번 배드민턴팀 창단으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박주봉, 정소영 선수를 배출한 '배드민턴 명가'로서의 자존심 되찾겠다는 각오다.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팀이 13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창단식을 갖고 새 출발을 알렸다. 전주시 배드민턴팀은 전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했던 김용현 감독을 필두로 한요셉·이현민·하동훈·유경준·박성찬·이원준·명승현 선수가 활동하게 된다. 영입된 선수들은 전국체전 등에서 다수 입상한 우수 인재들이다. 특히 주장을 맡은 한요셉 선수는 다음 달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예정으로, 탁월한 기량을 갖춘 실력파 선수로 평가받는다. 이들은 앞으로 전주시를 대표해 각종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첫 출전은 내년 3월 예정된 춘계 종목별 리그대회가 될 전망이다. 김용현 감독은 창단식에서 "전주시를 배드민턴 강호로 성장시키겠다"며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구축해 우수 선수를 배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의 오랜 숙원이었던 배드민턴 실업팀이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됐다"며 "스포츠 도시 전주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문민주
  • 2024.11.13 17:08

전북 유니콘스, 전국 아이스하키 대회 준우승 '쾌거'

전북 스포츠클럽 아이스하키팀 전북 유니콘스가 ‘대전 광역시 아이스하키 협회장배’ U9 대회(3학년이하)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대전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서울, 포항, 광주 등 전국 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유니콘스는 주장 김민성(3학년).골리 정루니(3학년) 선수를 비롯한 13명의 3학년이하 선수들이 출전해 강팀들과의 대결에서 예상 밖의 활약을 펼쳤다. 변선용 감독의 지도 아래 유니콘스는 예선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라 라이벌인 '맥파이스'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전통 강호 대전 유니콘스를 상대로 끝까지 선전했으나 아쉽게도 준우승에 머물렀다. 변선용 감독은 “팀워크를 중점으로 한 훈련이 결실을 맺었다”며 “결승에서도 우리 팀은 전혀 밀리지 않았다. 선수들이 다음 대회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북 유니콘스는 전국에 이름을 알리며 신예 강팀으로서 주목받았다. 전북 유니콘스가 예상 밖의 성과를 거두며 돌풍을 일으킨 만큼, 앞으로 오는 23~24일에 전주 빙상경기장에서 개최할 제2회 전국스포츠 클럽 교류전에서의 행보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4.11.13 09:43

문화체육관광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직무 정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1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 대해 직무 정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기흥 회장 비위 혐의에 대해 수사 기관에 수사 의뢰 및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이 회장 직무를 정지했다"고 설명했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은 전날인 10일 대한체육회를 대상으로 비위 여부 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직원 부정 채용, 물품 후원 요구(금품 등 수수),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 등의 사유로 이기흥 회장 등을 수사 의뢰한 바 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1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국무조정실 점검단 등의 결과를 아직 공식적으로 받아보지 못했다"며 "그걸 받으면 저희한테 징계 요구를 할 텐데, 대한체육회장을 직무 정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52조의 3(비위행위자에 대한 수사 의뢰 등) 제2항은 주무 기관의 장은 공공기관의 임원이 금품 비위, 성범죄, 채용 비위 등 비위행위를 한 사실이 있거나 혐의가 있는 경우로서 제1항에 따른 윤리 경영을 저해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해당 공공기관의 임원에 대해 검찰, 경찰 등 수사기관과 감사원 등 감사기관에 수사 또는 감사를 의뢰해야 하며, 해당 임원 직무를 정지시킬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동 법에 의한 공공기관(기타공공기관)이며, 대한체육회장은 공공기관의 임원에 해당한다. 3선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기흥 회장은 이번 직무 정지 조치로 연임 시도에 커다란 악재를 맞게 됐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24.11.11 20:54

[제36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20년 만에 왕좌 탈환

전주시가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무려 20년 만의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육상연맹이 주관한 ‘제36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서 전주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전주시는 지난 2004년 제16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이후 20년 만에 종합성적 1위를 기록하며, 올해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전주~익산~군산(50.2㎞), 순창~임실~전주(69.8㎞) 등 120㎞ 구간에서 펼쳐진 올해 대회에서 전주시는 6시간35분53초의 기록으로 종합성적 1위에 올랐다. 준우승 자리를 두고 군산시와 순창군이 각축을 벌였으나 6시간38분08초를 기록한 군산시가 2위에 올랐고, 순창군(6시간38분30초)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익산시(6시간50분36초)가 4위, 임실군(7시간11분44초)이 5위, 김제시(7시간26분39초)가 6위, 정읍시(7시간27분22초)가 7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구간 신기록 3개가 나왔다. 첫째 날 2소구(새전주요양병원 앞~덕실교차로, 11.5㎞)에서 익산시 김용수가 36분 05초로 구간신기록을 기록했다. 둘째 날 2소구(순창 인계면행정복지센터~순창 덕치면 한양약방, 9.3㎞)에서 전주시 로버트허드슨이 29분51초로 구간신기록을 기록했다. 같은 날 6소구(임실 광장카세차장 앞~임실 관촌삼거리, 6.9㎞)에 출전한 강길동(순창군)도 구간신기록인 22분46초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 스포츠일반
  • 전현아
  • 2024.11.10 17:02

[제36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선수상' 로버트 허드슨, 소구간 2곳 1위

대한민국 아마추어 마라톤 선수 중 최강자로 알려진 푸른 눈의 사나이 로버트 허드슨 씨가 전북역전마라톤대회 기록을 휩쓸었다.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의 전북대 영어강사 로버트 허드슨(36·전주시) 씨는 제36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의 최우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이틀 동안 뛴 소구간 2곳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드슨 씨는 1일차(6소구 개정면 현대의자공장→군산시청·9.6km) 28분 19초, 2일차(2소구 인계면행정복지센터→덕치면 한양약방·9.3km) 29분 51초를 기록했다. 2일차 2소구에서는 구간 신기록을 세웠다. 그는 "일단 뛸 수 있게 기회를 준 우리 팀(전주시)에게 고맙다. 최우수 선수상이라는 특별한 상을 주신 전북일보와 전북특별자치도육상연맹에도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허드슨 씨의 마라톤에 대한 사랑은 유명하다. 지난 3일 열린 2024 JTBC 서울마라톤뿐 아니라 제21회 철원DMZ국제평화마라톤대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 대회 등 마라톤 참가를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고 있다. 그는 "평일에는 매일 뛴다. 전북대 영어 강사 일을 하면서 계속 아침·저녁 하루에 두 번씩 뛴다. 마라톤을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마라톤 연습도 많이 한다"면서 "선수들이 많이 와서 너무 기뻤다. 올림픽 선수, 육상선수 등 많은데 나는 그냥 마스터스일 뿐인데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박현우
  • 2024.11.10 16:39

[제36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24년째 참가?⋯숨은 주역 조형래 씨

"몸이 닳는 날까지 함께하려구요." 23년간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참가 선수·시민의 안전을 지키던 조형래(61) 씨가 지난해 경찰에서 퇴직하고 택시 운전사의 모습으로 대회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대회의 숨은 주역이자 산증인인 조 씨가 경찰이 아닌 자원봉사자 신분으로 대회장을 찾은 것이다. 올해로 대회에 24년째 참가한다는 조 씨는 "힘들다고 생각해 본 적은 한 번도 없다. 보람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당연히 퇴직 후에도 참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올해는 선수들 테이핑까지 도왔다. 7년 전 밤에 음주 차량을 잡다 전봇대에 걸려 발목 힘줄이 끊어져 수술했던 조 씨는 힘줄 회복과 경찰 임무를 위해 테이핑을 배웠다. 7년간 테이핑 노하우를 쌓아온 셈이다. 여기에 등산과 마라톤을 좋아하는 조 씨의 애정을 더했다. 그는 "오랫동안 교통 관리를 해서 주최 측 마음도 알고 44세부터 등산과 마라톤을 해와 선수들의 마음도 잘 안다. 그러다 보니까 선수들을 어떻게 보호해 줄 수 있는지, 선수들이 어떻게 해야 안전하게 뛸 수 있을지를 알고 있다"면서 "선수들도 저를 믿고 테이핑이나 교통 관리해 주면 좋아해 주니까 뿌듯하다"고 했다. 조 씨는 계속해서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그는 "몸이 허락할 때까지, 택시 운전하고 걸을 수 있는 한 대회에 계속 참가할 것 같다. 선수 테이핑 등 보조 업무 자원봉사를 이어 나가려고 한다"면서 "대회에서 선수를 위해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즐거움은 나만 알 수 있다. 해 본 사람만 알 수 있는 보람이 있다"며 웃어 보였다.

  • 스포츠일반
  • 박현우
  • 2024.11.10 16:38

[제36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이모저모] 전주시 종합 1위⋯전 소구간서 상위권 기록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육상연맹이 주관한 ‘제36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서 전주시가 20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첫 날 6명의 선수가 소구간을 이어 달린 총연장 50.2㎞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했던 전주시는 기세를 몰아 둘째 날에도 대부분의 선수들이 상위권에 랭크되며 1위를 거머쥐어 20년 만에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7일 열린 첫째 날 경기에서 전주시는 6명의 주자 중 최병수(4소구)와 로버트 허드슨(6소구)이 소구간 우승을, 김성하(1소구)가 2위, 김재민(2소구)·고정용(3소구)·최범식(5소구)이 3위를 차지하는 등 2시간 41분 04초의 기록으로 선두에 올랐다. 전주시는 둘째 날에도 9개 소구간(69.8㎞) 중 1개 구간에서 1위, 2개 구간에서 2위, 2개 구간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총 3시간 54분 49초를 기록하며 종합기록 6시간 35분 53초로, 2위 군산시(6시간 38분 08초)을 2분 15초 차이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군산시 역시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 지난해 우승컵을 거머쥐며 역대 17번째 우승을 기록, 대회 최다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던 군산시는 김선호가 첫째 날 3소구(덕실교차로~익산 그린세차장 사거리, 5㎞)에서 16분 59초로 1위를 차지하는 등 대회 전 구간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첫째 날(2소구)과 둘째 날(2소구, 6소구) 모두 구간 신기록이 나왔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첫째 날 6소구(군산 계정면 현대의자공장~군산시청, 9.6㎞)에서 1위를 차지한 전주시 로버트 허드슨이 받았다. 로버트 허드슨은 둘째 날 2소구(순창 인계면 행정복지센터~순창 덕치면 한양약방, 9.3㎞)에서도 1위로 들어왔다. 우승팀 지도자에게 주어지는 지도상은 전주시 김우진 지도자가 수상했으며, 신인 선수상은 둘째 날 9소구에서 1위를 차지한 순창군 박재우가 받았다. 감투상은 김제시의 김승관과 전주시의 정준호가 수상했다. 육상 꿈나무인 군산시 고성찬과 남원시 장연우가 각각 장려상을 받았으며, 장수군 김갑수와 무주군 박종환이 각각 성취상을 받았다. 이틀 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14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300여 명이 참가해 비교적 따뜻한 가을 날씨 아래 각 코스에서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둘째 날 대회가 끝나고 전북일보사 7층 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전북육상연맹 서채원 심판장, 전북일보 백성일 부사장·김영곤 광고사업국장, 육상연맹 관계자 및 시·군 선수단이 참석해 대회를 무사히 마친 것을 축하하고 내년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백성일 부사장은 “이틀 동안 사고도 없이 대회를 치르신 선수와 지도자, 감독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대회에 출전한 선수단 전체가 뛰는 모습으로 도민에게 큰 희망과 기대를 걸게 했다. 올해 선수단이 흘린 땀의 결과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전북역전마라톤대회를 지역의 명실상부한 마라톤 대회로 발전시킬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36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의 소구간별 우승자는 다음과 같다. ◇1일차(전주~익산~군산) △1소구=박재우(순창군) △2소구=김용수(익산시) △3소구=김선호(군산시) △4소구=최병수(전주시) △5소구=이정국(순창군) △6소구=로버트 허드슨(전주시) ◇2일차(순창~임실~전주) △1소구=김민수(익산시) △2소구=로버트 허드슨(전주시) △3소구=심종섭(정읍시) △4소구=이영욱(순창군) △5소구=고성찬(군산시) △6소구=강길동(순창군) △7소구=이문걸(순창군) △8소구=이정국(순창군) △9소구=박재우(순창군) "아자 아자!"⋯길거리 곳곳 응원전 대회 시작 전부터 응원 열기가 불타올랐다. 대회 '감방의 약초'인 응원단은 각자 준비해 온 차와 간식을 나눠 주거나 각종 소품을 준비해 길거리 곳곳에서 응원전을 펼쳤다. 완주만 보고 오르막·내리막을 뛰는 마라톤 선수의 앞뒤를 든든히 지켜주는 감독·코치 차량에서도 응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코치는 운전하고 감독은 차량 밖으로 몸을 꺼내 "조금만 더 빨리 뛰자!", "조금만 더 힘내자" 등 격려를 하며 선수의 페이스를 조절했다. 장수군 육상연맹 소속 선수들은 빨간 망토에 사과 머리핀 액세서리, 임실군 보건의료원 직원들은 토끼 등 동물 액세서리, 익산·임실군체육회는 플래카드 등 제각각 다른 응원 소품을 활용해 응원했다. 대회 첫날인 7일에 만난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은 "엘리트 선수와 생활체육동호인들이 명예를 걸고 역주하는 만큼 조금이나마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자 체육회 임직원, 종목단체 동호인들과 함께 응원에 나섰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응원전도 선수들의 힘을 북돋웠다. 집·가게·버스정류장 앞으로 나온 시민들은 성큼성큼 코스를 달리는 선수들에게 박수와 환호성을 질렀다. 또 선수들이 큰 부상 없이 안전하게 대회에 임할 수 있도록 묵묵히 도움을 준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전북경찰청과 각 시군 경찰서에서는 싸이카(경찰 순찰 오토바이)와 순찰차를 동원해 차량 유도 및 교통 통제 등에 도움을 줬다. 이외 각 시군 모범운전자회도 선수 보호에 앞장섰다. 전북특별자치도육상연맹도 선수들보다 앞질러가면서 대회에 방해되는 것과 선수들의 안전에 위협되는 것을 미리 차단하는 등 경찰청, 시군 경찰서,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선수들의 안전을 지켰다.

  • 스포츠일반
  • 전현아외(1)
  • 2024.11.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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