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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전주의 전통문화를 한 곳에서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열린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은 오는 8월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2019 여름방학 전통문화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손의 도시 전주를 직접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여름, 전주의 맛(한식) △한지뜨기(한지) △매듭공예와 천염염색(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으로 구성됐다.

오는 8월 13일과 14일 총 2회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당 창작지원실, 조리체험실(시루방), 한지산업지원센터 제조체험실에서 각각 진행되며 회차별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 이상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9일부터 8월 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한국전통문화전당 홈페이지(www.ktc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메일로 제출하거나 또는 직접 방문하면 된다.

김선태 원장은 “이번 전통문화프로그램이 여름방학을 맞이한 전주의 꿈나무들에게 다양한 전주의 문화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