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대형 국책사업 발굴에 본격 나섰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융복합사업·스마트기술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개념 대형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도 실국 및 전북연구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국책사업 발굴 포럼’이 분과별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국책사업포럼은 융복합, 농업농촌해양, 문화관광콘텐츠, 지역개발SOC, 산업경제, 환경안전 6개 분과로 운영되며 각 분과별로 실·국장이 위원장을, 전북연 연구위원과 실·국 주무과장이 공동 간사를 맡아 추진한다. 오는 10월까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며, 2022년 이후 국가 예산으로 추진 가능한 사업 20건 이상을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 아이템의 구체화 및 사업화 등을 위해 포럼위원 구성 시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적으로 전문가 풀을 확대해 구성한다. 발굴된 아이템에 대해서는 사업 타당성 평가, 합동간담회, 세부사업계획서 작성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최종 보고를 통해 확정한다.
김미정 전북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국책사업 발굴 포럼 운영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개념 대형 프로젝트 및 중장기 미래발전을 추동할 수 있는 차별화된 융복합 혁신과제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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