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6년 만에 FA컵 4강에 진출했다.
전북은 29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 FA컵 8강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구스타보를 비롯해 조규성, 한교원의 릴레이골에 힘입어 5-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2014년 4강 진출 이후 6년 만에 결승 진출 문턱에 올랐다.
K리그1에서 3연패를 달성한 전북은 유독 FA컵에서 부진했다. 마지막 우승은 2005년, 마지막 결승 진출은 2013년(준우승)이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대회 4강에 안착해 수원 삼성을 1대0으로 누른 성남FC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올여름 전북에 합류한 구스타보는 후반 17분 조규성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뒤 후반 27분부터 9분 동안 무려 세 골을 몰아넣으며 전북의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 26일 FC서울과의 K리그1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려 3-0 승리에 한몫했던 구스타보는 바로 이어진 FA컵에서도 득점포를 폭발하며 전북을 흐뭇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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