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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여고 펜싱 에페 단체전 ‘금 찔렀다’

회장배 전국남녀선수권 결승서 향남고 격파
전북펜싱 선수들, 금 1·은 1·동 4개 획득

전북 펜싱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수확했다.

23일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33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에서 전북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리여고 펜싱부는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만난 향남고를 45대36으로 승리, 전북 펜싱의 위상을 드높였다.

익산 지원중은 여중 사브르 단체전에서 구운중을 만나 승부를 벌였지만 안타깝게 2점차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도 개인전에 나선 김민겸(이리여고)과 유승범(황등성일고), 서지수(익산지원중)는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고, 이리북중은 에페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전북펜싱협회 윤길우 회장은 “꿈나무 육성과 우수 선수 발굴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북 펜싱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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