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남녀 소프트테니스팀이 전국대회에서 맹활약했다.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경북 문경시 국제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02회 동아일보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순창군청 하야시다 리코가 혼합복식과 개인복식, 단식 경기에서 모두 우승, 대회 3관왕을 차지하며 소프트테니스 여제임을 입증했다.
올해 창단된 순창군청 여자 소프트테니스팀은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력과 리더십 모두 뛰어난 선수를 찾는 중에 일본에서 최강자로 불리었던 히야시다 리코를 영입, 그 결과 리코가 순창군청 이름표를 달고 뛴 지 2개월도 되지 않아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낸 것이다.
이와 함께 남자 소프트테니스팀은 단체전에서 3위를 기록했으며, 개인복식에서 윤형욱·김병국 선수와 오승규·진인대 선수가 나란히 3위를 차지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식 동메달리스트인 윤형욱 선수도 3위를 추가, 선수단 모두 고른 성적을 얻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군의 이름을 빛내준 선수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체육 분야의 발전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