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전주중부비전센터에서 폐막한 제18회 전북청소년영화제의 상영작은 총 44편으로 경쟁부문 33편, 비경쟁부문 11편에 달하는 성장 영화들이 3일간 상영됐다. 개막작은 오재욱의 ‘너에게 닿기를’과 전주한일고 이혜정의 ‘이어폰’이었다.
올해 18년 차를 맞은 전북청소년영화제는 '어색해도 괜찮아'라는 슬로건으로 7일부터 3일간 열렸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경쟁‧비경쟁 부문을 구분해 상영했다. 경쟁작들은 7~9작품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상영하고,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관객심사단이 심사하여 초‧중‧고 작품 중 1편씩을 관객상으로 선정했다. 수상은 국내경쟁과 전북경쟁으로 나눠서 이뤄졌다.
올해 관객상은 조림초 김건, 홍동석의 <실수해도 괜찮아>와 남원국악예고 김준식의 <마이마이>가 차지했다.
특수효과상에는 이리남성여고 김소연 <드림>이 수상했으며 배우상에는 <함정>에 출연한 가천초 조하정 학생과 <예기치 못한 여행>에 나온 전주화정중 안시온 학생, <믿음과 미신>에서 연기한 전주예고 오서아 학생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전북경쟁 초등부 교육감상에는 △금상 난산초 홍혜린, 정하윤의 <게임> △은상 가천초 강하루 <함정> △은상 조림초 김건, 홍동석의 <실수해도 괜찮아> 등이 각각 차지했다.
중등부 교육감상은 △금상 적상중 이다은, 황은솔 <안녕, 바깥녕> △은상 익산 부천중 이유빈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동상 김제 금성중 임준영 <끝없는 여정> 등이 수상했다.
고등부 전주대 총장상은 이리남성여고 김소연 <드림>과 전주한일고 이혜정 <이어폰>에게 돌아갔다. 전주비전대 총장상은 전북대 사범대학 부설고 조윤빈이 연출한 <나는 K2-18B에서 왔어>가 수상했다. 전북경쟁부문 최우수 작품상은 전주예고 정우현의 <믿음과 미신>이 선정됐다.
국내경쟁부문 특별상은 서울 영상고 이승찬 <아, 맞다!>가 각본상은 계원예고 박성준 <회색물결>이 차지했다. 감독상에는 한국애니메이션고 박채현 <우주에 사는 물고기>가 수상했으며 영예의 최우수작품상은 경기예고 권예하 <영화로운 작음>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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