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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체육회, 올해 이런 사업 펼친다

전주시 체육회(회장 김완주)는 올해 지방체육의 활성화로 건강한 문화시민정신 함양등 5가지 목표를 정하고 3억2천9백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난달 28일 전주시 체육회는 2000년 정기이사회를 열고 올해 주민 화합과 애향심 고취, 체육인구의 저변 확대, 우수선수 양성과 관리 철저,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기여를 주요 사업목표로 확정했다.

 

구체적 사업계획을 보면 6월 풍남제 기간중 1만여명이 참여해 동대항·친선 9개종목 경기를 치르는 제7회 전주시민체육대회를 개최, 시민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10월 도민의 날 전후에 도민체전에 참가한다.

 

6월에는 대통령배 씨름왕 시선발대회를 열어 도선발대회에 참가하고 연말에는 전북일보가 주최하는 제12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 출전, 전주시의 명예를 드높일 예정이다.

 

또 6월에는 전주종합경기장에서 2002년 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하고 문화시민의식 고취를 위한 제4회 전주시장기 유소년축구대회를 열며 10월에는 직장인 체력향상과 직장배구 활성화를 위한 시장기 직장배구대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지역대회였던 궁도대회를 천년고도 전주의 멋과 맛을 홍보, 다시 찾아오고 싶은 전주 관광으로 연계하기 위해 전국대회로 확대 6월에 천양정에서 개최한다.

 

이와 함께 축구 테니스 탁구 유도 배드민턴 태권도 볼링 수영등 8개종목의 전주시장기 대회를 4월에서 9월까지 개최, 종목별 경기력 향상을 도모한다.

 

문형인 전주시 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새천년에는 전주시민의 체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어느 해보다 사업을 알차게 추진, 좀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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