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상서롭구나’ 마이산 탑사 거꾸로 자라는 고드름

Microsoft Silverlight 가져오기

고드름은 땅을 향해

자라는 게 상식인데요,

전북 진안군의

마이산 탑사에서는

고드름이 하늘로

자란다고 합니다.

채널에이 제휴사인

전북일보 은수정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80여기의 돌탑이 진풍경을 연출하는 마이산 탑사입니다.

이곳에서는 겨울이면 정안수에서 고드름이 거꾸로 자라는

신비로운 현상이 나타납니다.

올 겨울 들어서는 세 번째 역 고드름이 얼었습니다.

인터뷰/김경숙 박세영(천안시 용곡동)

“정말 신비롭고 경이로운 것 같아요. 고드름 보면서 우리가족

모든 사람들이 다 행복하고 건강하길 소원했구요.”

인터뷰/이정석 강점숙(서울 신당3동)

“고드름이 거꾸로 참 기이합니다.”

거꾸로 자라는 고드름은 탑사의 중앙탑과 은수사 등

특정 장소에서만 맺힙니다.

바람과 기온 기압 등 탑사의 복합적인 환경요인에 의해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대련스님

“지형적인 특색에 의해서 회오리바람, 용틀임현상으로 인해서 물기가 급격히 추워지는 상태에서, 수증기가 한방울 한방울 얼어간다고 볼 수 있죠.”

하늘로 자라는 고드름에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얘기까지 전해지면서

겨울 마이산을 찾는 관광객들도

늘고 있습니다.

전북일보 은수정입니다

은수정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장수(사)장수군자원봉사센터, 장수군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 개최

진안진안군의회, “집행부 예산편성, 해마다 과잉·편중적…개선해야”

남원“만인열사의 정신으로”… 남원서도 尹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오피니언완주 화학물질 보관시설, 철저한 안전장치를

정읍이학수 정읍시장, 尹 정부 국정지표 액자 제거... 비상계엄령 선포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