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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은 더 아름다워졌고

무주서 열린 '전국 태권도 품새 대회' 막 내려

▲ 무주에서 막을 내린'제9회 전국 태권도 품새대회'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고 있다.
무주에서 열렸던 제9회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 태권도 품새 대회가 지난 7일 경기를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개인부문, 단체부문, 복식부문, 태권체조 종목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초, 중, 고, 대학, 일반부 선수 1,35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경기 결과 △남자개인전 부문에 배준석(대구장산초)어린이 외 82명 △여자개인전 부문에 박지원(송일초)어린이 외 58명 △남녀 복식부문에 대구길라잡이태권도장A(박종훈, 정지민)팀 외 23팀 △남자단체전 부문에 대구길라잡이태권도장(배준석, 이영민, 배재민)팀 외 23팀 △여자단체전 부문에 부산세계태권도장B(이수진, 전연서, 이효민) 외 10팀 △창작태권체조 부문에 한울태권도장팀(이남기 외 8명)을 비롯 5개 팀이 입상했다. 무주군 윤명채 태권도공원과장은 "우리 무주군민들은 이러한 전국규모와 국제규모의 태권도대회를 해마다 우리 고장에서 개최됨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태권도원이 준공되는 2013년도에는 전 세계인들에게 무주가 태권도의 메카임을 알리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과 주최하고 전북태권도협회가 주관했으며 기술의 정확성과 예술성을 바탕으로 태권품새의 기량을 유감없이 겨루는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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