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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매수 심리 회복에 도움

지난 14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에서 2.25%로 낮추었다. 이는 15개월만의 조치로, 부동산 시장에도 커진 유동성만큼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이번 금리인하는, 새 경제팀의 시장 활성화 의지에 한국은행이 힘을 더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먼저 새 경제팀이 DTI·LTV 완화로 수요자들의 자금조달 여력을 키워줬고, 여기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더해지면서 수요자들은 더 많은 자금을 더 싼 이자로 조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거듭된 금융완화 조치는 부동산시장에도 긍정적 효과를 준다. 기본적으로 예금이자에 실망한 자금들이 부동산과 같은 투자시장으로 넘어오는 계기가 됨은 물론이고, 신규 매수자에게는 진입장벽을 낮춰주고, 기존 보유자에게는 보유에 따른 이자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를 주기 때문이다. 특히 수익형부동산이나 경매처럼 전통적으로 대출의존도가 높은 부동산일수록 체감효과는 더욱 커지게 된다.

 

이번 금리인하 조치는, 정부정책의 일관성을 보여줬다는 면에서 심리적인 효과도 상당하다. 상반기 부처간 엇박자 정책으로 시장혼란을 가중시켰던 모습과 달리, 새 경제팀과 한국은행이 정책적으로 공조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아직 관망중인 수요자들에게 신뢰를 누적시키는 모습이다. 옥계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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