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고 하지 않고 기대하는 것은 욕심이지만 알고 기대하는 것은 기회이다.”
Financial Three GO(찾아주GO, 알려주GO, 지켜주GO) 중 알려주GO 여섯 번 째 이야기로 펀드변경제도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2004년부터 판매를 시작하여 수백만 명이 가입한 100조 규모의 변액보험.
먼저 그 구조와 기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래야 약관 안에 있는 소비자의 권리를 어떻게 하면 유익하게 활용하여 수익을 가입자 스스로 더 높일 수 있는지 학습할 수 있게 된다. 이 역시 변액보험 상품 안에 있는 각종 제도들을 이해하여 활용하는 것인데 학습을 통하여 훈련 받으면 누구든지 손쉽게 변액보험 활용 능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부터 변액보험의 기능 중 가장 중요한 펀드변경제도가 무엇인지 살펴본다.
변액보험의 구조를 보면 변액보험은 펀드이기 전에 먼저 보험이다. 한 개의 보험상품 안에 여러 유형의 펀드(채권형, 혼합형, 주식형, 글로벌형, 차이나형 등)를 구성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한 집안에 여러 형제자매가 가족이란 이름으로 하나되어 살지만 성격은 각각 다르지 않은가. 변액보험이란 하나의 가정에 보수적인 채권형 아빠와 개방적인 주식형 엄마와 두 사람을 닮은 혼합형 자녀가 함께 사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그러한 변액보험의 구조에 시장수익 이상의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여러 기능들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시장 상황에 따라 펀드를 1년에 12번까지 변경할 수 있는 펀드변경제도이다.
예를 들어 놀이공원을 생각해 보자. 회전목마를 타고 싶기도 하고 고공을 오르내리는 롤러코스터를 타보고 싶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
자유이용권이 있다면 문제는 해결될 것이다. 따로 따로 계산하여 이용하는 것 보다 편리하고 여러 시설을 이용시 비용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펀드변경제도는 1년에 12번을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이라 할 수 있다. 시장상황이 안 좋다 판단되면 쌓아놓은 적립금을 안전한 채권형 펀드로 변경하여 넣어도 되고(자유이용권 1번사용), 시장상황이 좋아질 것이라 판단되면 공격적인 주식형으로 변경하여 넣어둘 수도 있다. (자유이용권 2번 사용) 이렇게 고객이 원할 때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펀드변경제도이다.
그럼 비용문제는 없을까.
자유이용권이라 했으니 당연히 펀드를 변경할 때에도 별도의 비용은 들지 않는다.
입장순서를 기다려야 하는 놀이시설처럼 약간의 수고만 있으면 되는데 그것이 바로 소비자의 ‘관심’이고 그 관심을 통해 펀드변경제도처럼 소비자가 누려야 할 권리를 되찾을 수 있는 것이다.
베스트로금융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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