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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가입 때 투자성향 진단 받아야

펀드는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되지 않는다.

 

5000만원까지 보호받지 못하기 때문에 펀드는 예금자보호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위험한 상품일까. 예금자보호는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서 5000만원까지 보호받는데, 많은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 지게 된다. 금융기관이 파산을 했을 때 보호받을 수 있는 금액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금융자산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요즘 같은 초저금리 시대의 피할 수 없는 동반자 펀드는, 국내 펀드 시장에 무려 1만여 개가 있다. 따라서 개인 투자자들이 금융 회사의 창구에서 펀드를 가입할 때는 일반적인 투 자 상품에 대한 이해를 하고 펀드 가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펀드는 실적배당상품으로 운용결과에 따른 이익 또는 손실이 투자자에게 귀속되며,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되지 않는다.

 

펀드를 처음 접하는 투자자들은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불안감을 나타낸다.

 

펀드가 예금자보호 상품은 아니지만 간접투자자산 운용업법에 따라, 펀드를 판매하는 판매사, 운용사, 자금을 보관하는 수탁회사로 구분 관리되고 있다.

 

따라서 운용 자산이 남아 있다면 판매회사가 도산한다고 해도 순차적으로 투자자의 자산을 보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펀드는 3개의 기관으로 구분 관리되고 있어 도산하지만 않는다면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변액연금보험은 펀드의 투자기능을 활용한 연금보험이다. 따라서 운용 수익률에 따라서 연금 금액이 변동할 수 있으며, 가입할 당시 연금예상액은 예상수익률을 기초로 예상한 연금액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개인 투자자들은 펀드를 가입할 때 본인의 투자 성향을 체크하여 투자자 본인의 위험 감수 수준을 체크하고 가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투자자 투자성향은 5단계 성향으로 분류하며, 펀드위험등급은 6단계로 분류한다.

 

투자성향은 공격투자형, 적극투자형, 위험중립형, 안정추구형, 안정형으로 구분하며, 펀드위험등급의 6등급은 매우 낮은위험으로 MMF와 같은 상품군이 포함된다.

 

금융기관에 방문해서 투자 상품을 가입하기 전 필수로 투자성향 진단 설문지를 통한 투자자 성향진단을 받아 성향분석을 한 후, 투자자 본인이 정한 펀드상품을 가입할지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받아 가입할지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펀드를 고를 때는 1등 펀드나 과거 수익률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 좋고, 앞으로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발전가능성이 있는 산업의 펀드나 전망이 있는 펀드에 가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신뢰할 수 있는 관리자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의 재무적인 문제점을 찾고, 답을 얻을 수 있는 관리자를 갖는다는 것은 초저금리 시대 매우 중요한일이 되고 있다.

 

NH농협은행 전북도청점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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