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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선 여론조사] 김제시장 - 11명 출사표 '격전지'…박준배, 11.7%p차 선두

정호영 후보 뒤이어

 

 전임 시장이 대법원 확정판결로 선거에 출마하지 못하면서 무주공산이 돼 무려 11명이 출사표를 던진 김제시장 선거 가상대결에서는 박준배 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 지역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이 1위를 기록했다.

박 상임부위원장은 이번 조사에서 34.1%의 지지를 얻어, 22.4%의 지지를 받은 민주당 정호영 전 전라북도의회 부의장을 11.7%p 차이로 따돌렸다.

이어 민주당 강동룡 전 김제 종로학원 원장 0.6%, 민주당 나유인 전 전주, 익산 등 6개 경찰서장 3.8%, 민주당 신성욱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 1.7%, 민주당 오병현 대한반딧불 교육복지 진흥원 원장 1.3%, 민주당 유대희 김제시 마을변호사 2.2%, 이홍규 민주당 김제부안 지역위원회 상임부위원장 4.2%, 민주평화당 강병진 전 전라북도의원 4.0%, 민주평화당 정성주 전 김제시의회 전반기 의장 8.4%, 무소속 나경균 원광대학교 초빙교수 1.0% 등이다.

박 상임부위원장은 전 연령층에서 20% 이상의 고른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 후보들을 대상으로 민주당과 무당층 지지층의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결과 박 상임부위원장은 38.7%로, 27.4%를 얻은 정 전 도의회 부의장과 11.3%p 차이를 보였다.

이어 강 전 김제종로학원장 1.5%, 나 전 경찰서장 5.7%, 신 전 행안부정책자문위원 2.0%, 오 교육복지진흥원장 0.5%, 유 마을변호사 2.1%, 이 김제부안지역위 상임부위원장 5.0% 등이다.

이번 조사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한국리서치에 의뢰해 김제에 거주하는 만 19세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이뤄졌다. 표집은 유선전화 임의걸기(RDD)와 3개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로 이뤄졌으며, 유선전화면접 20%, 무선전화면접 80%로 진행했다. 표집방법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기준 비례할당추출이다. 표본은 500명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조사는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했다. 가중치는 2018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응답률은 김제 29.1%(무선전화 29.9%, 유선전화 26.2%)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관련기사 전북 지역 시장·군수 선거 10곳 민주당 후보 우세 [6·13 지선 여론조사] 도지사-교육감 선거 '현직 우세'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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