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 3선 연임제한으로 현역단체장이 출마하지 않는 군산시장 선거 가상대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상위권을 형성하면서 각축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성옥 민주당 군산시의회 원내대표 11.6%, 강임준 민주당 원내대표 정책특보 17.9%, 문택규 민주당 전북도당 공명선거실천위원장 13.4%, 박재만 민주당 전북도당 일자리특별위원회 위원장 18.0%로 오차범위(±4.4%p) 내 접전을 벌였다.
이어 이재호 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 1.8%, 바른미래당 강금식 성균관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1.2%, 바른미래당 진희완 전 군산시의회의장 3.2%, 민주평화당 김귀동 현 김귀동법률사무소 대표 1.7%, 민주평화당 박종서 전 연합뉴스 전북지사장 3.5%, 무소속 서동석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 7.2%, 무소속 조남종 전 국제와의즈맨 전북지구 총재 0.2% 등이다.
‘적극적투표의향층’ 지지율에서도 상위 4명의 각축이 이어졌다. 강성옥 원내대표 12.9%, 강임준 원내대표 정책특보 19.6%, 문 공명선거실천위원장 13.7%, 박 도당 일자리특별위원장 17.8% 등이다.
강임준 원내대표 정책특보는 자영업(27.3%)과 판매·영업·서비스(32.5%), 문 공명선거실천위원장은 생산·기능·노무직(20.1%), 박 도당 일자리특별위원장은 학생(35.0%)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연령별로는 강성옥 원내대표는 40대(20.4%), 강임준 원내대표 정책특보 30대(21.4%)와 50대(20.2%), 박 도당 일자리특별위원장 20대(30.2%)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민주당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민주당 후보 적합도 결과 강성옥 원내대표 14.9%, 강임준 원내대표 정책특보 23.0%, 문 공명선거실천위원장 17.6%, 박 도당 일자리특별위원장 19.4%, 이 전북도당 부위원장 2.3%였다.
이 같은 추이는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적합도 조사결과와 유사했다.
이번 조사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한국리서치에 의뢰해 군산에 거주하는 만 19세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이뤄졌다. 표집은 유선전화 임의걸기(RDD)와 3개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로 이뤄졌으며, 유선전화면접 20%, 무선전화면접 80%로 진행했다. 표집방법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기준 비례할당추출이다. 표본은 500명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조사는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했다. 가중치는 2018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응답률은 28.3%(무선전화 29.5%, 유선전화 24.2%)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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