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용성초 ‘용성 Do Dream FC’가 지난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토교통부장관배 전국드론 축구대회’ 유소년부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드론 인구의 저변 확대와 드론 교육의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이 대회에서 익산 용성초는 전국의 23개 팀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 8개조가 리그를 통해 8강을 선발하고 이후 결승전까지 토너먼트로 이뤄진 이번 대회에서 익산 용성초는 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명실공히 전국 최고로 우뚝 섰다.
전년도 대회에서도 전승 우승을 했었던 익산 용성초는 지난 6월 광주에서 치러진 공군참모총장배 호남권 드론대회 드론 레이싱 부문에서도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30초를 남기고 연속득점으로 8점 차를 극복하고 대역전 우승의 주역이 된 5학년 진도영 군은 “용성초 Do Dream FC가 너무나 자랑스럽고 우리 학교가 비록 적은 수의 학생들이 있지만 모두 힘을 합하면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용성초는 익산시 낭산면의 작은 어울림 학교로 민완성 교장 부임 후, 강방용 교사 등 전 교직원이 힘을 모아 4년째 드론 교육으로 전국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섰다. 소수 학생 학급의 장점을 살려 우수한 기초?기본학력을 바탕으로 플룻, 탁구 등의 특기 적성교육, 전교생 돌봄 교육, 드론을 중심으로 한 첨단항공우주 교육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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