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노인체육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도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체육복지를 지원하기 위한 ‘전북노인체육회’창립총회가 지난 17일 전주 노블레스 웨딩홀에서 열렸다.
지난달 15일 (사) 대한노인체육회로부터 전북노인체육회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된 김문철 조직위원장이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또한 초대 사무처장으로는 이대원 전북스포츠클럽 회장이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북노인체육회 규정을 제정하고 차기 임원 구성은 초대 회장에게 위임했다. 아울러 시·군노인체육회 및 종목 육성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 2018년 창립된 (사)대한노인체육회는 노인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운동 종목 개발 보급 및 노인체육대회 개최를 통한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 목적을 위해 설립됐다.
그동안 추진해 온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안이 지난 5월 국회에서 통과돼 제10조의 2(노인 체육이 진흥) 조항이 신설됨에 따라 오는 12월 10일부터 국가와 지자체의 노인 체육에 관련한 시설 및 운영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이날 총회에는 (사)대한노인체육회 김천환 회장을 비롯해 김영일·한상철 부회장, 장수축구협회 김길문 회장 등 도내 체육계 및 종목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김문철 초대 회장은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경제적 안정이 뒷바침에 따라 노인의 건강한 삶과 건전한 여가생활, 노인 체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전북노인체육회 설립을 통해 노인체육이 활성화 되어 건강한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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