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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순창군, 스포츠마케팅은 지역경제의 효자산업

“코로나 19 뚫고 39개 스포츠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

순창군이 코로나 19가 기승을 부리고 있음에도 스포츠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에 추진한 결과, 대규모 스포츠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움츠러든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군에 따르면 스포츠마케팅 성과는 지난해 대비 15개나 많은 39개대회(국제 1, 전국 28, 도단위 10)를 유치해 연인원 8만여명의 선수단이 대회기간 동안 순창에서 머물러 소비하면서 모텔, 식당, 마트, 야식업체 등 모든 상권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했다.

팔덕다용도경기장, 전천후 실내다목적구장 등 잘 갖추어진 스포츠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지훈련팀 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여 야구, 소프트테니스, 테니스 등 5개 종목 44개 팀을 유치해 전국 제1의 전지훈련 메카로써의 위상을 지켜나가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비상상황에서도 스포츠마케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일찌감치 4개반 15명으로 편성된 스포츠방역단을 꾸려 경기가 있는 날에는 새벽부터 저녁까지 경기장, 화장실, 휴게실 등 곳곳을 소독했다.

종목단체의 협조를 구해 대부분 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치뤘고, 지역내 확산방지 및 선수단 보호를 위해 타 지역보다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대회참가 48시간전 PCR음성확인증명을 제출하도록 하는 등 철통같은 방역관리로 대회기간 중 단 한 건의 코로나 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군에서 유치한 대회 중 2000여명이 참가했던 유소년 야구대회에는 선수단 및 학부모 등 참가자 전원에게 체온스티커를 손목에 부착해 수시로 발열체크를 하도록 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철저하게 준비해 스포츠마케팅이 큰 성공을 거두었다”며 “이는 각 종목단체회장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불편을 감수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군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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