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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 성료

전북일보 주최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 대회 성료
이웃사랑 마음속 경기내내 환한 웃음, 푸짐한 경품 등 전달 ‘화합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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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출신 KPGA 프로및 아마추어 프로암 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사랑의 열매에 이웃사랑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오세림 기자

따뜻한 이웃사랑 마음, 프로와 아마추어를 아우른 골퍼 간 우정이 담긴 샷들은 만산홍엽보다 아름다웠다.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 대회’(총상금 2000만원)가 28일 오전 12시30분 부터 임실 전주 샹그릴라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노랗고 붉게 물든 완연한 가을 풍경 속 따뜻하고 쾌창한 날씨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필드에 나선 참가자들의 얼굴엔 팀원들이 아쉬운 샷을 날려도, 멋진 샷을 날려도 환한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 KPGA 프로회·임실군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프로골퍼와 아마추어가 한 조를 이뤄 총 30개 조, 120명이 참가해 개별 라운딩을 벌이는 방식으로 승부를 가렸다.

30개 팀이 3개 조(레이크, 드림, 엔젤)로 나뉘어 라운딩을 하는 순차티업, 3-way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 프로와 아마추어 기록은 각각 스트로크 방식·신페리오 방식 등 별개로 집계했다.

특히 대회에는 특별 초청선수로 국내 대회에서 수많은 우승을 차지하며 명성을 쌓은 김종덕, 박부원, 이영기 등 다수의 프로가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장수사과즙, 쌀 등 푸짐한 기념품을 전달했고 골프가방과 골프채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동해금속(주) 1000만원과  전북일보 및 참가자들이 모은 1000만원 등 총 2000만원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우리가 미처 살피지 못한 이웃들이 더욱 늘어가고 있는 이때, 대회의 개최 의미는 더욱 크다 할 것”이라며 “전북일보와 이곳에 참석한 여러분 모두 골프 뿐 아니라 새로운 골프문화를 선도한다는 마음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결과 프로 우승자(상금 300만원)는 절정의 샷 감각을 선보인 김무영 선수가 6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아마추어 신페리오 부문에서는 이영철 씨가 70.4타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병준 씨가 2위(70.4), 정무현 씨(70.6타)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백세종 기자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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