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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익산 삼기농협

현 조합장·이사 '리턴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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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기배 조합장, 정영춘 이사

익산 삼기농협은 4년 만의 리턴매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선거에서 맞붙었던 박기배 현 조합장(64)과 정영춘 현 이사(60)간 재대결 구도다.

당시 박 조합장은 82.44%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7.55%를 얻는데 그친 정 이사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2017년 보궐선거 당선 이후 이번에 3선에 도전하고 있는 박 조합장은 위기의 삼기농협은 안정화하면서 조합원들에게 쌓인 신뢰가 가장 큰 무기다.

31년간 익산군산축협에서 잔뼈가 굵은 금융 전문가로 재임 기간 동안 경제사업과 신용사업 모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 친환경 쌀 학교 급식을 안정화시키고 5개 작목반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 향상, 로컬푸드 매장 개설 및 꾸러미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두 번째 도전에 나서는 정 이사는 옛 익산군청에서 근무한 공무원 출신으로, 농사를 짓는 농사꾼이자 관광업체를 운영해 온 전문 경영인이다.

또 삼기자율방범대장, 삼기중학교 운영위원, 삼기면 간석마을 이장 등을 지낸 마당발이며, 삼기산 폐기물 매립장 반대 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조합원간 화합, 작목반 활성화, 경제사업 극대화를 통한 순이익 증가, 환원사업 확대, 조합원 가입 확대, 상호금융 활성화 등 다양한 공약을 앞세워 표심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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