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조합장·전 상무 '2파전'
장수농협 18대 조합장 선거에 현 조합장인 김용준 후보와 전 상무 백용기 후보가 출마해 8일 3811명 조합원의 선택을 기다린다.
김용준(64세) 후보는 ‘조합원을 위한 농협, 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농협, 조합원이 다시 찾고 싶은 농협’을 슬로건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3農(편농, 후농, 상농) 정책 실현으로 장수농협 100년 미래를 위한 경영목표로 삼고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원농업고등학교, 진주농립전문대학(현 경상국립대) 원예과 졸업, 장수농협 15, 16, 17대 조합장, 농협중앙회 대의원, 농협유통 사외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백용기(56세) 후보는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 책임 판매 체제 구축’을 슬로건으로 “임기 내 관내 생산농산물을 전량 수매하여 책임 판매를 위해 농산물유통사업단 신설 운용하여 책임판매 시스템 구축, 대형유통업체와 연계해 사과, 토마토 농가 소득을 증대하겠다”고 공약했다.
농협대학교 졸업, 전북대학원 경제학 석사, (전)번암초 운영위원장, 장수농협 산서·번암지점장, 본점 상무로 퇴임했다.
한편 장수농협은 조합원 3811명, 총자산 3989억 원 규모로 지난해 사업실적이 14억 5000만 원의 순이익을 올리고 조합원 배당과 환원 사업으로 21억 9700만 원을 조합원에게 환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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