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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정읍 황토현농협

전 시의원·전 지점장 '2파전'

황토현농협 조합장 선거는 현 조합장의 불출마로 2파전으로 펼쳐진다.

정읍시 고부·영원·소성·입암면 지역을 관할구역으로 조합원 선거인수는 3190여명이다.

제7대 정읍시의원을 역임한 기호1번 안길만(56) 후보와 황토현농협 소성지점장으로 퇴직한 기호2번 유형기(60)후보가 출마했다.

특히 지난4년간 조합장으로 탄탄한 입지를 굳혀왔던 현 김재기 조합장이 최근 간부 갑질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불출마함에 따라 지지표가 선거판세에 어떤 영향을 줄것인지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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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현농협 안길만 후보

기호1번 안길만 후보는 "세상에 제일 친절한 농협만들기에 구원투수로 나섰다"며 "1993년 6월 입암조합에 가입하여 30여년동안 조합원으로 활동하였고 조합직원을 위한 조합이 아니라 조합원을 위한 친절한 농협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논콩, 밀 등 전략작물 생산기지 조성시설 확충, 어르신 요양시설 신설, 고부영원면에 밀 건조저장시설 신설, 소성DSC에 산물수매 인프라 구축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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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현농협 유형기 후보

기호2번 유형기 후보는 "지난 35년여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조합원들과 함께하며 지켜왔다"면서 "경험이 쌓여 실력이 되는 만큼 젊은변화 실력있는 새인물로 새로운 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토현농협 낙후된 도정공장을 신축, 입암면지역에 농기계수리센터 신설, 콩 특화단지 조성과 농협 전량수매및 판로확보 등을 약속했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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