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생활체육인의 축제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성화 채화 및 봉송이 11일 시작됐다.
이번 성화봉송에는 선두에 서는 주주자, 부주자, 호위주자를 포함해 50여명이 맡은 가운데 14명의 주주자 중 최고령 주자는 익산시 김영순(67·여) 씨, 최연소는 김제시 이준형(18) 군이다.
이날 오전 10시 익산 미륵사지에서 채화경을 이용해 채화된 성화는 주선녀에게서 전북도지사, 김영순 씨에게 넘어가 오전 10시 30분 성화봉송차량인 종화차로 옮겨져 차량 봉송이 진행됐다.
성화출정식이 있는 전주를 제외한 도내 14개 시·군에서는 시·군청 광장에 간이무대를 마련해 식전공연, 환영사 등 성화 맞이 행사를 진행하며 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게 된다.
도내 시·군을 차량으로 순회한 성화는 12일 오후 5시 전북도청 천년누리 광장에 안치될 예정이며, 개막식 당일인 13일 전주시에서 성화출정식을 갖고 전주시내 주요 도로를 주자가 봉송한 뒤 개막식이 열리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성화의 불꽃이 점화될 예정이다.
이강오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지구촌 생활체육인의 대축제인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하게 됐다”면서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의 선수들이 대회 슬로건인 ‘하나된 스포츠, 즐거운 어울림’에 맞게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며 도내 풍부한 관광 인프라도 즐기고 가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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