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협회(KGA) 제20대 회장에 강형모 유성컨트리클럽(CC) 대표 회장이 당선됐다.
KGA는 지난 8일 “제20대 회장으로 강형모 회장이 당선됐다”고 공고했다.
이로써 강 회장은 전임 이중명 회장의 잔여 임기인 2025년 1월까지 대한골프협회를 이끈다. 이중명 전 회장은 2021년 1월 경선을 통해 제19대 회장으로 당선됐지만,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물러났다.
강 회장은 유성컨트리클럽 창립자인 고(故) 강민구(1925~2014) 회장의 장남이다.
강 회장은 “올해와 내년에 열리는 광저우아시안게임과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협회의 역량을 최대한 올리겠다”면서 “골프 유관단체와도 소통하며 대한민국 골프산업에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열린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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