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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자원봉사자 발대식

경기와 숙박, 의전, 통역 등 자원봉사자 125명 선발

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성공개최를 뒷받침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무주군민들과 학생들이 주축을 이룬 이들 125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17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대회 기여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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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자원봉사자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결의를 다졌다/사진제공=무주군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병하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고봉수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장,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선수들의 입국에서부터 엑스포 기간 각종 경기와 숙박, 식사, 의전, 통역 등을 돕게 된다. 이들은 열정과 헌신으로 서로 협력할 것, 태권도정신을 실천하고 긍정적 태도로 임할 것, 그리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엑스포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등을 결의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세계 태권도인들이 함께 하는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 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엑스포에 나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발대식 후 자원봉사자들은 직무교육을 받으며 각자가 수행해야 할 역할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인홍 군수는 “태권도인들의 활약이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고 태권도 성지의 존재감을 키운다면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력은 태권도 종주국의 명성을 확인시키는 열쇠가 될 것”이라며 “무주방문의 해에 개최되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그 어느 때보다도 안전하고 내실있게 진행이 될 수 있도록 무주군이 잘 뒷받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한류원조 태권도! 태권도문화엑스포를 통해 세계로 이어지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전 세계 28개국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태권도원에서 펼쳐진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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