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임실군청 소속 김예지가 사격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예지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41.3점으로 은메달을 수확했다.
공기권총 10m 결선은 먼저 8명의 선수가 10발을 쏘고, 이후 2발씩 쏴서 최저점 선수가 한 명씩 탈락한다. 1발당 만점은 10.9점이다.
처음 9점대를 쏘며 주춤했던 김예지는 중반 이후 감각을 되찾으면서 10발까지 사격을 마쳤을 때, 1위 오예진에 0.2점 뒤진 101.5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김예지는 한 명씩 탈락하는 12발 이후에도 오예진과 1위와 2위를 주고받으며 동반 메달 가능성을 키웠다.
마지막 두 발을 남기고 김예지는 221.8점으로 1위 오예진에 0.8점 뒤처졌다. 김예지는 첫발에서 9.7점에 그친 사이, 오예진은 10.0점을 쏴 1.1점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결국 김예지는 241.3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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