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회차를 맞이한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의 성공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문대중(45) 전북스키협회장의 활약이 돋보인다.
올해 신임 전북스키회장으로 당선된 문대중 회장은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개최 소식에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군산대학교 체육학과를 나온 그는 1학년 당시 무주리조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스키를 접하게 됐다. 이곳에서 스키를 배운 뒤 양평리조트로 옮겨 그곳에서 겨울시즌 스키강사로 뛸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스키강습비가 비싸다보니 많은 스키어분들이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타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부상도 생기고, 스키의 진정한 재미도 느껴보지 못하고 접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렇다보니 스키 인프라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라며 “스키는 아직 고급스포츠로 인식되고 있지만 대중화가 될 수 있는 방향을 많은 관계자분들과 고민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초등부부터 장년부까지 모두 스키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분들이 많이 참여하신 것 같다”며 “많은 스키어들이 다치지 않고 무사히 대회를 치룰 수 있도록 안전에 주안점을 두고 경기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회장은 “다른 여타 스키대회도 많지만 전북일보배는 스키와 스노보드를 사랑하는 동호인 위주 차별적 대회로 많은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고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며 “이번 대회에 이어 내년과 내후년 등 앞으로 진행될 스키·스노보드대회가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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