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시즌 수비 불안 문제가 반복된 데 이어 '베테랑 풀백' 김진수가 FC서울로 이적하면서 수비 강화가 시급해진 전북현대모터스FC가 2004년생 풀백 수비수를 품었다.
전북현대는 1일 K리그 최고의 유망 풀백 수비수인 최우진(21)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한 최우진은 K리그 통산 31경기 1골 5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2024시즌 K리그에서 기록한 4도움 가운데 3도움을 코너킥 상황에서 이뤄낼 만큼 왼발 킥 능력이 출중하고 고교 시절까지 윙어로 활약할 정도로 공격력이 훌륭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비뿐 아니라 과감하고 저돌적인 돌파가 뛰어난 만큼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측면 전 지역에서 활약이 가능한 유망주로 꼽히는 이유다.
전북현대는 다양한 포지션 수행 능력을 갖춘 최우진의 합류로 측면 풀백 포지션의 전력이 더욱 젊고 빠르게 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우진은 "프로 3년 차에 거대한 도전을 결심했다. 이 도전에 후회 없도록 임하겠다"며 "전북현대 도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시즌이라고 본다. 내가 그 중심에 설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모든 것을 걸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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