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죽천터널 관통식이 21일 오후 4시 대전기점 53.5Km지점에 위치한 무주군 안성면 사전리 죽천터널 종점에서 시공사 (주)동양고속건설 황중찬 현장소장, 금호산업과 성원건설 관계자,삼일공영,지역주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날 관통식에서 황소장은 “대전-통영간 7공구 직원 및 기능공 일동은 본 터널의 시공에 혼신의 힘을 쏟아 무사고 및 성실시공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관통된 죽천터널은 총연장 대전방향 1천1백69m, 진주방향 1천1백56m의 상하행 분리터널로써 지난 98년 굴착작업에 착수하여 일평균 3m씩 굴진하여 현재 공정률 71%이며 오는 2001년 9월에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앞으로 방수, 콘크리트 라이닝, 환기시설, 조명시설, 포장 등의 시설을 완료돼 개통되면 죽천터널은 도내 육십령터널 다음으로 최장거리 터널을 자랑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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