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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항 무역항 지정 서둘러야

새만금 신항의 무역항 지정을 서둘러 오는 2026년 개장되는 신항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신항만 건설촉진법에 따라 새만금 신항이 건설되고 있지만 무역항으로 지정돼 있지 않아 모든 행정절차가 뒷전으로 밀리면서 개장을 불과 2년 앞둔 항만 운영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인천 신항, 인천 북항, 평택당진항, 보령 신항, 새만금 신항, 목포 신항, 광양항, 부산항 신항, 울산신항, 포항 영일만항 , 제주 신항, 동해 신항 등 전국적으로 12개 신항이 건설되고 있지만 새만금 신항만 항만법상 무역항으로 지정돼 있지 않다. 새만금 신항과는 달리 다른 항만의 경우 해당 항만의 경계내에서 건설되고 있어 무역항의 신규 지정이 필요없기 때문이라고 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말했다. 현재 새만금 신항은 항만운영과 관련된 항만법에 의한 국가관리 무역항 지정은 물론 항만의 명칭과 위치 및 항계조차 명확히 설정돼 있지 않은 등 항만을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기 위한 항만기본계획조차 수립돼 있지 않다. 이에 따라 항로 고시, 정박지 지정, 예도선 계획, 관제구역 설정, 부두운영사 선정, 청원경찰 채용과 관리, 항만 경비및 보안, 순찰선 및 청항선 건조, 항로 표지 설치 등 부두 운영을 위한 모든 행정 절차가 늦어지면서 오는 2026년 5만 톤급 2개 선석의 원활한 운영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태다. 특히 순찰선과 청항선 등 관공선의 건조와 부두 운영 청사 건립을 위해서는 올해 관련 예산이 확보돼 설계를 한 후 2025년에 공사에 들어가야 하지만 예산 확보도 이뤄지지 않았고 부두 운영을 위한 정원 협의도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 상태로 알려졌다. 항만 관계자들은 "신항 개장을 불과 2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무역항 관련 예산과 소요 인원조차 결정되지 않은 등 항만운영을 위한 로드맵조차 확정돼 있지 않아 신항이 제대로 운영될 지 미지수"라면서 "새만금 신항은 무역항운영을 전제로 건설되고 있는 만큼 정부는 조속히 무역항으로 지정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군산해수청은 올해 3/4분기까지는 무역항의 지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해수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 지역일반
  • 안봉호
  • 2024.06.26 15:24

완주전주통합추진연합회 "내년 6월까지 주민투표 실시를"

완주와 전주를 기반으로 하는 민간단체가 주민들의 뜻을 모아 내년 6월에는 두 지자체의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 실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전주통합추진연합회'는 9일 오후 전주중부교회 비전센터 5층 비전홀에서 연합회 회원과 전주시민과 완주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두 지역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를 내년 6월까지 반드시 실시하고 통합 제안과 의결, 행정적 검토를 통한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합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참석자들은 "전북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완주와 전주의 통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완주가 통합의 주축이 되는 완주전주 통합운동은 지역주민이 더 잘 사는 전라북도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과거 3차례의 통합시도가 완주의 반대로 무산된 만큼, 완주역사복원추진위원회 등 다양한 민간단체와 연계하는 등 완주군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통합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주민투표를 실시하기 위한 서명운동 인원은 최소 2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합회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춘 두 지역 통합 주장을 담은 결의문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양 지역의 상생과 균형발전을 위한 상호 발전적인 차원의 통합운동 전개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발전 대의를 실현할 최선의 방안으로서 시군 통합 추진 △전라북도·전주시·완주군 선거공약에 반영된 통합 우선 추진 계획 이행 △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 발표 △완주 전주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 실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오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을 선출하고 통합시 출범을 위해 충분한 시간과 절차가 필요하다는 게 연합회의 목소리다. 이상칠 완주전주통합추진연합회 이사장은 "통합제안은 주민투표 발의 또는 시·군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돼있다"며 "늦어도 내년도 상반기까지는 양 지역 통합에 대한 사전절차를 완료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 지역일반
  • 김태경
  • 2023.11.09 17:19

유희태 완주군수,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우선”

유희태 완주군수가 24일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기존혁신도시로 우선 배치토록 요구한 전국혁신도시협의회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2022년 15기 회장에 이어 16기 회장을 맡고 있는 유 군수는 이날 세종청사에서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만나 지난 7월 전국혁신도시협의회에서 채택한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기존혁신도시로 우선 배치,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위한 국비 확대 등을 골자로 한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세부적으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기존 혁신도시로 우선배치하는 기본계획 조속 발표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위한 국비 지원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완화 △공공기관 지역인재채용 확대 위한 혁신도시법 개정 건의 △혁신도시 클러스터 활성화 위한 토지공급지침 재정 △혁신도시 클러스터 활성화 위한 토지공급지침 개정 △혁신도시 재정 확대 위한 재정특례 및 특별지원 등 관계법렵 재정 건의로 총 6개 안이다. 유 군수는 “혁신도시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시작이며 지역 성장의 거점임에도 아직까지 여러 가지 노력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며 공동 건의문을 조속히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지역일반
  • 김원용
  • 2023.10.24 16:19

새만금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건립 시급

오는 2026년 새만금 신항만의 개장을 앞두고 항만 활성화를 위해서는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게 일고 있다.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통해 고객 중심의 항만이 돼야 신항만이 주변의 불리한 여건에도 조기에 활성화의 길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새만금 신항만은 오는 2026년 5만톤급 2개 선석의 개장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5만톤급 총 6개 선석이 문을 열고 2040년까지 추가로 크루즈와 자동차및 잡화 부두가 건설돼 새만금 개발을 적극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현재 새만금 신항만은 항만의 행정적인 지원 기관인 군산 해수청은 물론 세관, 검역소, 출입국 관리소 등이 소재하고 있는 군산시와도 무려 약 30㎞나 떨어져 있다. 또한 새만금 신항만의 인근에서 금융기관과 숙박시설, 음식점, 휴게 시설 등 각종 편의 시설을 쉽게 접할 수 없어 항만 이용자들과 항만 종사자들이 큰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더구나 새만금 신항만 개발의 총사업비 3조 7049억 원 가운데 민간투자계획이 34.8%인 1조 2901억 원인데다 새만금 개발이 2050년이 돼서야 완료됨으로써 물동량 확보를 통한 조기 항만 활성화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군산해수청은 물론 세관, 출입국관리소, 검역소 등 CIQ기관, 선박대리점, 도선사 사무소 등 항만 유관기관과 업체들이 입주하고, 숙박 및 휴게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비즈니스센터의 건립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이 비즈니스센터가 건립될 경우 항만 관련자들에게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항만 이용자들인 기업들의 불편과 애로가 크게 해소됨으로써 항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를 통해 민간자본 유인을 촉진시킬 수 있어 민자를 통한 신항만의 개발도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항만 관계자들은 "오는 2026년 새만금 신항만이 개장돼도 항만 운영과 관련된 각종 지원 및 편의 시설 등이 제대로 구비돼 있지 않아 항만 활성화에 걸림돌이 될 공산이 크다"면서 "고객 중심으로 새만금 신항이 조기에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항만의 규모에 맞는 비즈니스센터의 건립이 요청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 지역일반
  • 안봉호
  • 2023.07.18 15:37

전주·전북지역 우수 소상공인 제품 온라인 장터 열린다

전주와 전북지역의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만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가 8∼10일 소담스퀘어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영로)은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함께하면 대박나는 2023동행축제’를 기념하는 라이브커머스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소상공인과 시청자들이 보다 생생한 동행축제 현장을 느낄 수 있도록 스튜디오와 현장 라이브커머스를 동시에 진행한다. 총 22개 업체가 참여하며 △구강세정기, 비누 등 유용한 생활용품 △과일청, 닭발, 된장스톡, 만두 등 맛있는 먹거리 △방짜유기, 한지인형 등 전통 수공예품 등 지역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제품들을 기존 오프라인 가격보다 10%~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먼저, 소담스퀘어전주에 구축된 5개 스튜디오에서는 전주와 전북지역의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되며 네이버쇼핑라이브를 통해 볼 수 있다. 이어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는 ‘한옥마을과 함께하는 봄빛장터’가 열리는 한옥마을 경기전 광장에서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커머스 기획전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우수 제품을 널리 홍보하고, 향후 지속적인 판매 촉진으로 이어져 강한 경제 전주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경 기자

  • 지역일반
  • 김태경
  • 2023.05.07 17:02

새만금 신항 부두운영회사 조기에 선정돼야

"새만금 신항 2026년 개장, 정상 운영은 글쎄?" 부두건설이 본격화된 가운데 새만금 신항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부두운영회사가 부두 완공 이전에 선정돼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부두 완공 때에 맞춰 부두운영회사가 선정되면 부두가 당분간 개점 휴업 상태에서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5만톤급 잡화 부두 2개 선석이 완공되면서 이듬해인 2026년에는 부두가 개장, 운영될 전망이다. 그러나 부두운영회사 선정 시기가 늦어질 경우 자칫 부두가 개장한다고 해도 운영이 파행을 겪을 것이라는 게 항만인들의 우려다. 이는 부두 완공후 부두 운영회사의 선정 절차가 진행될 경우 관련 절차 이행에 따른 소요 기간을 추정할 때 최소 3년이 걸릴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우선 부두 운영회사 선정 계획 수립과 모집 공고및 평가, 운영사의 운영 계획수립에 각각 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이로 등 소요 시설 및 관리동의 설계 6개월, 비관리청 항만공사 시행 허가 등 인허가 3개월, 각종 소요 시설의 설치공사 추진에 18개월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모든 기간을 종합하면 총 3년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새만금 신항이 2026년 개장한다고 해도 당분간 부두를 놀릴 수 밖에 없어 예산및 행정력을 낭비한다는 비판에 직면할 것으로 지적된다. 특히 이를 감안, 부두를 타용도로 전환해 사용할 경우 당초 행정 목적과 부합하지 않아 정부의 신뢰도가 저하됨은 물론 이로 인한 배후부지의 민자 유치도 덩달아 지연될 것으로 우려된다. 항만 관계자들은 "부두운영회사의 조기 선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새만금 신항의 정상적인 운영은 2029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들고 "부두건설과 병행해 운영회사를 조기에 선정함으로써 부두의 정상운영을 도모하는 한편 배후부지에 대한 민간투자를 유인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군산해수청은 "2024년초에 부두운영회사 선정 등 부두운영방안을 마련하고 2025년 6월 부두운영회사를 선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 신항은 2025년까지 5만톤급 2개 선석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1단계로 5만톤급 6개 선석을 완공하고 2040년까지 2단계로 5만톤급 3개 선석을 추가로 건설하는 등 총 9개 선석의 규모로 건설된다.

  • 지역일반
  • 안봉호
  • 2023.01.26 14:26

(연합)용담댐 방류 피해지역 군수·의장 "전액 국가가 보상해야"

용담댐 방류 피해지역 군수·의장 "전액 국가가 보상해야" 작년 8월 용담댐 방류피해를 본 충북 영동·옥천, 충남 금산, 전북 무주 4군 범대책위원회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전액 국가 보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대책위는 수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4개 지역 군수·군의회 의장이 구성한 단체이다. 29일 이 범대책위는 중앙환경분쟁조정위에 보낸 요구문에서 "수해 원인을 두고 정부가 책임을 회피한다"고 꼬집었다. 중앙환경분쟁위는 지난달 회의 때 배수펌프장·배수문 등을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을 거론했고 홍수관리구역 내 농지·건물 피해를 보상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꺼내놨다. 범대책위는 "분쟁의 당사자를 지자체로 확대하는 것은 명백한 책임 전가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피신청기관에 지자체까지 포함해야 보상이 빨리 이뤄진다고 종용하면서 피해 주민과 지자체 간의 분쟁마저 야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댐 운영 미숙에서 비롯된) 인재인데도 홍수관리구역·하천구역을 보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방류 피해를 천재지변에 따른 피해로 보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범대책위는 "댐 관리·운영 주체인 정부의 신뢰할 수 있는 책임의식 표명이 선행돼야 한다"며 "피해 주민들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홍수 피해액 전액을 국가가 신속하게 보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작년 8월 용담댐 과다 방류로 금강 하류 지역 4개 군 11개 면에서 주택 191채가 침수되고 680㏊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다. 4개 군 주민들은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 지방자치단체 등을 상대로 549억원의 환경분쟁 조정을 중앙환경분쟁조정위에 신청했다.

  • 지역일반
  • 백세종
  • 2021.12.29 14:03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 순창군·무주군 장관상 수상

△순창군 청년농부 원스톱 지원 '농림부 장관상' 순창군이 최근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일자리 박람회는 국정과제인 일자리 늘리기 사업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있는 지방정부의 대표 일자리를 한곳에 모아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11일 진행된 시상은 각 지자체의 일자리정책 추진성과 및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 모델제시 등을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시상했다. 순창군은 일자리창출을 군의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면서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알수 있는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등 지역 실정과 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농촌에 정착하려는 젊은 농업인을 발굴육성정착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젊은 농업인 정착기반을 마련한 점이 인정 받았다. 실제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의 청년농부들로 구성된 더불어농부 구성원들이 참여해 그들이 직접 가꾸고 재배한 허브가공품과 오미자, 생들기름, 목화를 이용한 꽃다발과 미니 브로치 등을 선보여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모습을 생생히 보여줬다. <임남근 기자> △무주군, 일자리 창출 주력 '교육부장관상' 무주군이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에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일산시 킨텍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무주군은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간담회와 창업 설명회 개최 △사회적 기업 양성 아카데미 운영 등 일자리창출과 지원 사업 발굴에 주력한 점이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또 창업 상담창구를 개설해 희망 주민들에 대한 상담과 지원을 하고 있으며, 청년 10명을 농촌 활력창출과 지역공동체 활동 전문가로 육성해 농촌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공동체 저하와 공동체 붕괴 등을 막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2018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 공모사업에도 선정(1억 5000만원 사업비 확보)돼 지역 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창업실무 중심의 예비창업자 교육과 초기사업비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무주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과 마을발전을 위한 정책 및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홍보했다. <김효종 기자>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18.03.13 20:46

매년 50억씩 지원, 지역 간 격차 해소·균형발전 역할 '톡톡'

전북도는 지역개발 및 지위에 관한 법률 제71조(낙후지역발전 특별회계의 설치)에 근거해 지난 2006년 5월 관련 조례를 최초로 제정하고, 2010년 11월 특별회계를 설치, 2011년부터 동부권 특별회계 사업을 추진했다. 특별회계 대상사업 범위를 식품과 관광에 특화해 매년 6개 시군(남원시,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당 50억원 규모로 지원하고 있다. 동부권 특별회계는 지역 간 격차해소 및 지역균형발전 차원에 그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동부권 6개 시군의 특별회계 사업성과에 대해 알아봤다.△남원시, 식품관광 분야 경쟁력 강화 및 지역균형발전 기틀 마련2020년까지 10년 동안 145억원이 투입돼 추진되는 허브식품클러스터사업은 인적 인프라 확충과 민관산학연 네트워킹 구축을 통한 정보교류로 사업에 내실화를 기하고 있다.허브가공업체 신제품개발 및 유통마케팅 지원사업으로 허브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개척을 통한 매출 향상으로 주민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허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리산허브밸리를 중심으로 허브종합체험관광시설을 구축하고 체험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또 2011년부터 남원예촌 조성사업을 시행, 1지구 전통한옥숙박체험단지(2011~2016년197억원)와 2지구 전통문화체험단지(2015~2016년75억원), 3지구 예촌길(2015~2017년51억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4지구 고샘지구 추억의 거리(2016~2018년95억원) 사업 시행 및 5지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열린 공간(2018~2020년194억원)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진안군, 홍삼 매출액 38%마이산 관광객 39% 증가진안홍삼연구소의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기술이전과 연계해 군수품질 인증업체를 49개, 인증품목을 9종까지 확대하고 진안인삼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완료해 명품홍삼으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판로 확보를 위해 서울 강남에 진안홍삼 홍보관겸 수출센터 개설 및 미국 LA에 진안홍삼판매장을 개장하는 등 연간 40여억원의 수출실적을 기록, 2010년 대비 전체 매출액 100여억원이 증가한 38%의 매출신장을 보였다.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12호인 마이산은 2011년 산약초타운 조성을 시작으로, 북부 주차장 조성 및 상가이전, 생태공원, 미로공원 등 북부관광기반 조성을 마무리하고 현재 신비체험존, 명품테마존, 나들이테마존이라는 마이산과 관련된 역사문화, 자연을 스토리로 묶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특히 동부권 발전사업 시행 전인 2010년 대비 관광객 수가 31만명 증가했다.△무주군, 천마 전략 식품산업 육성 토대 마련신규 관광자원 확충천마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천마클러스터 사업단과 천마연구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표준화된 재배기술의 농가 교육, 우량자마 연구생산(2018년 유성자마 보급), 재배용 상토 제조 기술력 확보(특허등록 3건)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천마 가공업체 시설개선과 제품개발을 지원해 관련 산업 일자리와 매출액이 증가하고, 천마 원물의 소비가 촉진되는 등 주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안정적인 고품질 천마 생산을 위한 연구(유성자마 증식보급, 천마 노화현상 해결 등)와 천마 가공제품 생산판매 확대 등을 통해 천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또 금강변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감상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공원과 탐방로 등으로 조성된 금강 종합레포츠타운 조성사업을 완료했으며, 숲 속에서 힐링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시설과 숙박시설 등을 갖춘 반딧골 산림체험숙박 관광단지는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이와 함께 무주 아일랜드 생태테마파크 조성사업과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 산림청 산림복지지구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장수군, 말산업레드푸드 식품산업 집중 육성2011년부터 2014년까지 추진한 오미자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11개 기업이 설립됐으며, 오미자주, 오미자 와인, 한과 등 다양한 제품이 개발판매되고 있다. 판로확대로 농가 재배면적이 2010년 170㏊에서 현재 318㏊로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2015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되는 장수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은 사과와 토마토, 기타 과채류 등 레드그린 농산업을 융복합해 부가가치를 창출에 목표를 두고 있다. 현재 장수농공단지에 2개 기업을 유치했으며, 내년 2개 기업을 추가 유치할 계획이다.또 의암공원 테마숲 조성사업(2011년)으로 의암호 수변데크와 LED 조명등, 경관숲 등을 조성해 올해 37만6000여명이 방문, 56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2012년부터는 말산업클러스터, 포니랜드 조성사업 등 말을 테마화한 사업을 중심으로 이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산업화를 위해 와룡휴양림 관광기반 구축사업을 시행해 왔다.포니랜드 조성사업이 2019년 완료되면 승마체험장, 승마장, 와룡휴양림 등 분산된 자원이 포니랜드를 거점으로 결집되고 체류형 관광지로 부상될 것으로 기대된다.△임실군, 관광산업 선점6차 산업화 정착 효과 톡톡2011년부터 추진한 치즈 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과 팜투어(임실N치즈-필봉농악)벨트 조성사업은 타 시군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임실N치즈 유통센터와 판매장을 임실역과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개설, 올 3분기 기준 180억의 유제품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25만명이 치즈체험을 위해 임실군을 찾았다. 특히 2015년 첫 시작을 알린 임실N치즈축제가 개최 3회째인 올해는 45만여명이 찾는 등 먹는치즈를 문화로 승화시켰다.또 224억원을 투입한 치즈팜투어 벨트 조성사업을 통해 임실치즈테마파크에 4D 영상관, 치즈레스토랑, 아펜젤홀 등 즐기는 콘텐츠 인프라를 확보했으며, 지역전통 자원인 필봉농악을 활용한 필봉굿마을, 강진풍물거리 등을 조성했다.임실군 전 지역을 임실N치즈 지역농식품선도 클러스터로 구축할 계획이며, 현재 2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 중인 섬진강 에코뮤지엄 사업은 친환경 체류형 에코관광특구로 만들 예정이다.△순창군, 신(新)산업 육성 기반 확충장류와 건강이라는 순창의 대표 이미지를 견고히 했으며, 산업, 문화, 관광 등과 연계해 지역의 신(新)산업 육성 기반을 확충했다.특히 옹기체험관 건립, 발효소스 토굴, 특산품 판매장, 식문화 실습관 등의 하드웨어 구축 및 각종 연구개발을 통한 신제품 개발 성과로 발효커피, 토마토발효고추장, 프로바이오틱스 등이 상품화돼 많은 호평을 얻으며 명품순창으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또 민속마을에서 강천산까지의 관광코스를 섬진강까지 확대하는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왔다.이와 함께 강천산 관광밸리와 음용온천수를 활용한 치유거점명소로 거듭나게 할 수(Water) 체험센터 건립으로 강천산 내 각종 편의시설 확충 및 팔덕저수지 일원까지 범위를 확대해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확대함으로써 체류형관광지로서의 면모를 착실히 갖춰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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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원
  • 2017.12.27 23:02

익산시·완주군, 일자리 창출 노력 결실

익산시의 일자리 창출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시는 24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7년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돼 장관상 수상과 함께 9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다.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에 실천할 일자리 목표를 수립해 시민에게 공시하면, 고용노동부에서 추진 실적을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로 서면평가, PPT평가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앞서 시는 지난해 양질의 일자리 마련을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및 산단유치 총력 경주를 통해 29개 기업, 1886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며 모두 1,250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일궈냈다.또한, 노인장애인여성 등 맞춤형 공공일자리와 뉴딜 청년일자리사업, 기업맞춤형 기술인력 양성사업, 취업박람회 등으로 청중장년층 일자리를 만들어 냈고, 여성새로일하기 센터를 비롯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창업선도대학, 창조일자리센터 등 중앙정부와 연계사업 추진에도 전력을 다했다.정헌율 익산시장은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발맞춰 전북도, 대학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년, 노인일자리사업, 사회적 경제, 취약계층 일자리,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지속적인 일자리 마련에 나서는 등 더욱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들어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완주군 역시 이날 일자리정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군에 따르면 이날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상과 함께 일자리사업비 인센티브로 9000만원을 받았다.완주군은 도농복합형인 지역 특색을 살려 도시형과 농촌형의 투트랙(two-track) 일자리 정책을 군정의 핵심정책으로 추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민선6기 들어 군정 3대 비전 중 하나로 모바일(모두가 바라는 일자리) 완주을 설정해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또한 일자리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과 시스템, 유관기관과의 상생협력, 일자리 창출 인프라 구축 및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공동체 일자리 등 사회적경제 부문의 일자리 확대와 청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년정책 수립 및 전담조직 신설 등 장기적인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박성일 완주군수는 일자리 정책은 소득과 복지도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도농복합의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지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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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25 23:02

남원 지리산구절초·무주 소이나루 영농조합, 신규 마을기업 선정

남원시는 행정자치부의 2017년 마을기업육성 공모사업에 신규 마을기업으로 지리산구절초영농조합이, 2년차 마을기업으로 황치마을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지리산구절초영농조합은 산내면 중기마을의 구절초 식재지 확장과 허브상품 개발판매, 황치마을은 고랭지 절임배추 판매가 주요 사업 내용이다.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소득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공동체 이익을 실현하는 사업으로, 기계장비 구입, 제품 포장박스시제품 개발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이번에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지리산구절초영농조합과 황치마을은 도내는 물론 전국적으로 판매망을 확대하고 수익금의 10% 이상을 지역 봉사와 노인들을 위한 기부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시는 풀뿌리 지역경제 성장을 이끌어 갈 사회적기업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인 결과, 올 상반기에 4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을 신규 지정받았으며, 하반기에도 더 많은 기업이 지정받을 수 있도록 예비 자원에 대한 집중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또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안정적인 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인건비 및 사업개발비, 사회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또한 무주군 소이나루 영농조합(대표 신동표)도 2017 마을기업에 선정됐다. 마을기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구현한다는 목적으로 전라북도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것으로, 소이나루 영농조합은 마을특화작물 모시 산업과 전통음식체험관운영계획을 기반으로 선정됐다.신동표 대표는 주민들과 한마음이 돼서 2월부터 설립 전 교육을 받는 등 마을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했다며전라북도 내 행정자치부 심사를 통과해 최종 6개 마을기업 중 하나가 됐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소이나루 영농조합의 본거지 무주읍 서면마을은 금강변 마실길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으로,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마을로 가는 축제, 섶다리 행사 등 다양한 마을체험 프로그램들을 개최하며 연간 10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남원=강정원, 무주=김효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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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06 23:02

"2주 이상 기침할 땐 결핵 의심해야"

익산시보건소가 제7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기침예절을 홍보하기 위해 24일 원광대학교 일원에서 거리캠페인을 펼쳤다.보건소는 2주 이상 기침할 때 결핵검진 받기를 비롯해 결핵의 증상과 치료, 균형 있는 영양 섭취 및 꾸준한 운동을 통한 면역력 향상, 올바른 기침예절 생활화 등의 결핵 예방 수칙이 담긴 리플렛을 배포했다.익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사라진 질병이 아니라 잊혀진 질병일 뿐 우리나라는 아직도 OECD국가 중 발생률 1위, 사망률 1위 국가이기 때문에 결핵에 대한 경각심 제고 등 시민인식개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완주군 보건소도 지난 24일 제7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과 잠복결핵 검사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군 보건소는 이날 삼례읍과 봉동읍 고산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초기 결핵증상과 함께 반드시 지켜야할 기침 예절 등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어린이집과 의료기관종사자 복지시설종사자 고등학교 1학년생 등을 올해 말까지 잠복결핵 검사를 추진하고 검사 결과 감염자에 대해선 본인 동의을 얻어 잠복결핵 치료를 진행할 방침이다.박현선 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서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라며 2주 이상 기침이나 발열 수면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결핵검사를 꼭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익산=엄철호 기자, 완주=권순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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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7 23:02

익산시·완주군, 세계 물의 날 맞아 하천정화활동 등 전개

익산시가 제25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 등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과 함께 금마저수지 일원에서 하천정화 활동을 펼쳤다.세계 물의 날은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UN이 3월 22일을 물의 날로 제정했다.익산시와 강살리기네트워크,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 등 19개 단체 약 450여명은 금마저수지 및 옥룡천 주변을 찾아 정화활동과 함께 물 부족을 홍보했다.행사에 참석한 정헌율 익산시장은 환경 정화활동과 홍보활동에 공이 많은 5개 단체를 표창하기도 했다.정 시장은 물 부족의 심각성을 깨닫고 물의 소중함을 다시 재고해 물 사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쾌적한 환경과 깨끗한 물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완주군도 22일 제25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용진읍 초포다리 고수부지에서 지역주민 유관기관단체 기업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선 강살리기 완주군네트워크 완주청년회의소 자연보호협회 만경강 사람들모임 해병전우회 등 물관련 단체들이 참석해 하천 쓰레기 수거 등 하천정화 활동을 펼쳤다.세계 물의 날은 1992년 제47차 UN 총회에서 날로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3월 22일을 지정해 각종 행사와 홍보를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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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3 23:02

"22일 세계 물의 날…자연과 물의 소중함 느껴봐요"

■ 진안 용담댐 물문화관서 다양한 디지털생태학습 체험전북과 충남 지역의 젖줄인 용담댐. 이곳에 물문화관이 있다. 물문화관은 2013년 디지털생태학습체험관으로 리모델링 돼, 그 후 연간 6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곳이 됐다. 하지만 용담댐에 물문화관이 있다는 사실 아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최대 저수량 8억톤. 전국5위. 용담댐은 금강 상류인 진안군 용담면 월계리에 위치해 있다.그 곁에 위치한 물문화관은 학생들의 현장학습과 진로체험에 적합하다. 단체 관람 시 중고생 이상은 용담댐 수력발전소 견학도 하다.물문화관에서는 기업 및 용담댐 홍보, 수돗물대탐험(애니메이션) 영상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건물 1층은 정원 입구, 숲의 정원, 계곡의 정원, 습지의 정원, 물의 정원, 아뜰리에 등으로 꾸며져 있고, 2층은 실향민영상과 북카페, 전망대 등 방문객 친화공간으로 만들어져 있다. 건물 외부는 환경조각공원이 조성돼 아트디렉터 이웅휘 작가의 조각 작품 200여점이 전시돼 있다. (063)433-4263으로 문의할 수 있다.■ K-water 용담댐관리단, 26일까지 물 영화 축제3월22일.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K-water 용담댐관리단(단장 채봉근)이 물 영화 축제(Water Movie Festival)를 시작했다. 지난 18일부터 열린 축제는 오는 26일까지 계속된다. 용담댐 관리단은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지역주민 및 학생 등 댐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축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Water Movie Festival은 물 및 환경 관련 국내외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행사로 해마다 열리며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현재 용담댐 물문화관 1층 영상실에서는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애니메이션 2편, 영화 1편이 무료 상영되고 있다. 이 3편의 영화는 평일에는 예약 상영되며 주말에는 물문화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오전 1회, 오후 1회 상영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예약은 (063)430-4209로 문의하면 된다.이벤트도 실시된다. 우선, 단체로 방문한 유치원, 초중학생에겐 과자 등 간식이 제공된다. 또, 수돗물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퀴즈를 맞힌 학생에게는 별도의 상품이 지급된다.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용담댐과 추억만들기 사진 이벤트도 있다. 행사기간 내 물문화관을 방문한 인증사진을 찍어 일단 제출하고, 그 후 물문화관을 재방문해 2층 카페에 그것이 전시된 것이 확인되면, 소정의 상품이 주어진다.■ K-water 섬진강댐관리단, 치어방류수변정화 활동K-water섬진강댐관리단(단장 변종만)은 올들어 생태계 보존과 친환경 수자원 관리를 위해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한다.섬진강댐관리단은 21일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섬진강댐 하류에서 치어방류와 수변정화 활동 등 공식행사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임실군과 순창군을 비롯 지역민과 학생 등 11개 단체 250여명이 참여해 자연과 물의 소중함을 인식했다.참가자들은 또 섬진강댐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아울러 수질오염 예방활동으로 환경보전의 중요성도 되새겼다. 이와 함께 회귀성 어류인 연어와 토종어류인 붕어 및 동자개 등 7만여 마리의 어린물고기 방류행사도 진행했다. 특히 섬진강댐 축조 이후 최초로 시행된 이번 연어 방류행사는 어류생태환경 학자와 관계자들의 지대한 관심이 예상된다.관리단은 더불어 올해부터 하류지역에 방류량을 확대, 물의 균등한 배분을 통해 하천 생태계의 건강성 제고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변단장은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에 감사를 드린다며옥정호는 중요한 전북도의 자산으로서 깨끗한 용수공급과 아름다운 수변공간 조성에 총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진안=국승호,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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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22 23:02

남원 용남·임실시장, 골목형 시장으로 새 단장

● 남원, 지난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업 선정특화거리 조성남원 용남시장이 개성과 특색이 있는 새로운 전통시장으로 거듭났다.13일 남원시에 따르면 용남시장은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기존 시장의 판매품목을 활용한 특화상품개발과 시장을 상징할 캐릭터 및 MI 디자인개발과 함께 시장특색과 실질적인 판매환경에 맞는 매대 제작을 통한 특화거리를 조성했다.또 복합문화공간 구성으로 기존 고객쉼터와 연결해 교육, 문화, 체험 활동이 가능한 정보와 소통의 공간을 제공, 방문객과 상인을 연결하는 시장의 거점공간을 형성했다.이와 함께 시장축제와 상인기획단, 동아리 등을 운영해 여가활동을 통한 상인과 지역민의 공동체 관계망을 형성, 골목형시장 사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여러 행사를 통한 네트워크를 구성했다.특히 용남시장 고유의 특색인 건어물과 수산물을 중심으로 매대, 용기 정비 및 제작사업으로 특화거리 환경을 집중 조성하고, 용남시장의 먹거리점포의 부족성을 보완하기 위해 복합문화공간을 푸드코트로 활용, 시민들이 시장 이용 시 간단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앞서 용남시장은 지난해 3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2016년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후 시는 지난해 9월 용남시장 상인회와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시작했다. 남원=강정원 기자● 임실, 올 국토부중기청 사업 선정주차장 확대공연광장 계획전통적 재래시장인 임실시장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편승, 새로운 시설구축에 힘입어 전국 문화관광형 명품시장으로 자리할 전망이다.13일 군에 따르면, 임실시장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지역수요 맞춤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23억원을 확보했다는 것.여기에 임실군도 군비 13억원을 투입, 전체 36억원을 들여 임실시장을 다기능 전통 명품시장으로 조성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달 초부터 공사에 들어간 임실시장은 오는 9월을 목표로 협소한 주차장을 대폭 확대, 주변 교통정체를 해소해 사고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또 상설 문화공연광장도 만들어 5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각종 전통행사와 주민 및 방문객을 환영하는 화합의 장도 개설될 전망이다.이곳에서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필봉농악과 주민참여 공연 등이 펼쳐져 임실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이와 함께 임실치즈를 비롯 고추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채로운 특산물 판매장 설치와 향토음식 판매장 코너도 신설할 방침이다.특히 올들어 임실시장은 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2017년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에도 선정돼 국비 등 4억8000만원의 확보로 시설보완에 탄력이 예상된다.심민 군수는 임실시장은 조선 초부터 전통시장으로 명맥을 이어온 곳이라며전국적 명품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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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14 23:02

군산·김제시, 체납 지방세 징수 행정력 집중

군산시는 2일 건전한 납세의식 고취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3월 한 달을 징수과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체납 지방세 특별징수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키로 했다.시는 이번 징수기간 동안 체납자들에게 체납세 안내문을 일제히 발송하고 부동산차량의 압류와 공매, 자동차 번호판 영치, 예금보험금 압류 등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체납세 징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특히 지방세 체납액의 31%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고질적인 체납차량들에 대하여는 징수과 전 직원이 합동 영치반을 편성해 일괄적인 번호판 영치에 착수할 예정이다.김제시도 안정적인 자치재원 확보 및 공평과세 구현을 위해 이달 말까지를 1/4분기 체납 지방세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세 징수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시는 체납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한 후 직장인에 대한 급여압류 및 사업자에 대한 카드매출 채권압류, 금융기관 조회를 통한 예금압류, 자동차 번호판 영치활동에 중점을 두고 징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간에 500만원 이상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채권확보 뿐만 아니라 압류부동산 공매처분, 주소지 출장 징수독려 등 다각적으로 체납액 징수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김제=최대우, 군산=이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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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03 23:02

무주 반딧불·순창 장류·진안 홍삼축제 '역시 최고여~'

■ 무주군, 축제 관광부문 대상무주반딧불축제가 제5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시상식(주관 한국축제콘텐츠협회 / 후원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에서 2년 연속 축제 관광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2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시상식을 통해 무주반딧불축제는 5년 연속 정부지정 최우수축제,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로서 무주하면 반딧불이, 축제하면 무주반딧불축제라는 인식을 확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타 지자체의 부러움을 샀다.특히 올해 대상 수상의 기반이 된 제20회 무주반딧불축제(20여만 명 방문, 10억 8000여만 원 매출 달성)는 △반딧불이 서식 환경 보호활동 △무주스토리 발굴과 시연 △ 무주아리랑 등 무주만의 공연활동 강화 △ 반디한첩 등 읍면별 대표 음식을 기반으로 한 향토음식관 운영 △축제장 공원화 △휴게공간의 확대 및 운영 △20돌맞이 축제 역사 전시관 조성 △문화교류전 및 팸 투어 등 외국인을 위한 프로그램 보강 등을 토대로 성공 가도에 오른 지역축제였다는 인정도 받았다.황정수 군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환경축제이자 무주가 자랑하는 반딧불축제가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무주반딧불축제가 5년 연속 정부 지정 최우수축제의 명성을 넘어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또 관광객들이 인정하고 지역주민들이 반기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한국콘텐츠협회가 전국의 축제들을 심사해 축제관광과 콘텐츠, 경제, 예술전통 등의 부문 별 우수축제를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는 무주반딧불축제를 비롯한 20개 축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축제글로벌 명품과 축제프로그램 부문에 대한 대한민국축제콘텐츠 특별상 10선이 선정됐다.제21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을 주제로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순창군, 축제 경제부문 대상순창 장류축제가 2017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축제경제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서울시가 후원해 진행하며 전국 2000여 개의 축제를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수상식은 22일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수상자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장류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장류축제는 고추장, 된장, 청국장 등 지역의 전통자원을 축제의 중심테마로 해 80여가지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먹거리 등으로 연결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준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지역주민들의 대규모 참여를 통해 축제를 만들고 고추장 등 장류는 물론 농특산물 판매 등을 통해 지역경제 견인 역할을 한 점도 인정 받았다.특히 지역향토자원인 장류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소스화를 위해 추진한 세계 소스전시관 등과 토굴형 저장고에서 진행된 다양한 전시 행사도 순창 장류축제만의 독특한 행사로 평가됐다.황군수는 장류축제는 우리 고유의 자원인 전통장류를 테마로해 다양한 체험거리, 볼거리를 만들어낸 전국 유일의 축제다 며군민들의 높은 참여로 이룬 성공이라고 생각하며 올해 제12회 순창 장류축제에서는 가족,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오감만족 프로그램을 보다 더 확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제12회 장류축제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진안군, 축제프로그램 우수상진안홍삼축제가 대한민국축제콘텐츠 특별상 10선 부문 축제프로그램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7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했다.이날 시상 선정은 지난해 열린 축제 중 모범이 되는 사례를 추천 또는 신청 받아 축제 전문가와 시민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현장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올해로 4회째 맞이하는 진안홍삼축제는 지난해엔 진안홍삼, 건강을 쏜다는 주제 아래 전국적 규모의 문화관광형 축제로 치러졌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마이산북부에서 10월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열린 진안홍삼축제엔 15만명이 방문했으며 75억원의 경제효과를 냈다.지난해 진안홍삼축제에서는 주제와 부합된 콘텐츠가 개발되고 이벤트가 열려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축제장 입구에 무한 리필코너를 설치해 축제기간 내내 홍삼차를 제공한 것, 홍삼명인과 함께하는 전통증삼 홍삼만들기 체험을 연 것, 홍삼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가량 싸게 대방출한 것, 홍삼주 담그기 체험, 홍삼캔 탑쌓기 대회 등이 큰 인기를 끈 바 있다.트로트페스티벌, 중평굿, 금척무 등의 공연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우수한 프로그램이라고 인정받았다. 태조 이성계 몽금척 퍼레이드 재현 행사 역시 진안의 독특한 문화를 내보였다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항로 군수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홍삼을 주제로 열리는 진안홍삼축제가 진안고원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켰다며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졌고, 전국 단위의 축제로 성장했다고 밝혔다.한편 올해 홍삼축제는 추석 연휴가 지난 후 오는 10월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열릴 예정이다. 올해엔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군은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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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23 23:02

전북 곳곳 온정 줄이어…"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익산시의회, AI 방역초소 위문격려익산시의회(의장 소병홍)는 24일 목천동 농산물도매시장과 용동면 구산리의 용동RPC, 여산면 등 익산지역 3곳에서 설치운영중인 AI 방역초소를 찾아 24시간 비상근무에 나서고 있는 초소근무자들을 위로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소병홍 의장은 이 자리에서 익산시의 AI 선제적 5단계 방역체계가 전국 우수사례로 꼽혀 롤 모델로 급부상 할수 있었던것은 철통 방역을 위한 비상 근무자들의 투철한 사명감 덕분으로 여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청정익산 사수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7공수특전여단 사랑나눔 자선바자회검은베레 특전용사들이 따뜻한 사랑의 손길 내밀기를 통해 매서운 동장군 한파를 녹이고 있다. 특전사 예하 제7공수특전여단은 25일 설 명절을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전우들을 돕기 위해 천마 사랑나눔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의류, 신발, 스포츠 용품 등 300여 종의 다양한 기부물품 판매로 진행된 이날의 행사에서 특전여단은 자체적인 성금 모금과 판매 수익금 등 700여만원을 마련해 위문금으로 전달했다.앞서 지난 24일에는 금마지역에 살고 있는 625참전용사를 비롯한 독거노인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잇달아 방문해 내의와 이불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따스한 이웃의 온정을 나눴다.제7공수특전여단장 박우영 준장은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하는 특전부대상 구현을 위한 지속적인 사랑 나눔 실천은 결코 멈추지 않고 더욱 활기차게 진행될 것이다고 말했다.■ 익산지역 소외이웃에 온정손길 잇따라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관련 제품 전문 제조업체인 (주)대성메디칼 양용호 대표는 25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방문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에세 전달해 달라며 여성위생용품 1,080팩(시가 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지난 연말에 이어 또다시 대량의 여성위생용품 기탁에 나선 양용호 대표는 익산시에서 기부를 받아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동참하게 되었다.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주) 대성메디칼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수의(壽衣) 10점씩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사랑 나눔 실천에 나서고 있는 익산의 대표적 토착기업이다.또한,익산시 삼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기성)는 이날 다문화가족과 장애인 세대 등 소외계층 35세대에게 생활용품과 쌀을 전달했다.어양동 희망동행과 어양동행정복지센터는 저소득층 50세대에게 설 명절 나눔보따리를 전달했다.나눔보따리에는 떡국 떡, 소고기, 계란, 멸치, 완자, 식용유 등 시가 4만원 상당의 설 명절 음식재료들이 담겨있다.이밖에 사단법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신동주민센터 찾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이불 25채(시가 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평화동 오월회와 민들레봉사단도 불우이웃에 써달라며 성금 140만원을 평화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익산경찰, 결혼이주여성에 위문품 전달익산경찰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베트남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익산경찰서 보안과는 북한이탈주민과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25일에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을 찾아 타국에서 홀로 세 자녀를 키우고 있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격려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익산경찰서 원성만 보안과장은 따뜻한 사랑과 관심 속에서 건강하고 밝게 정착하길 바란다며 북한이탈주민과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지역 "어려운 이웃 위해 써주세요"완주군의회(의장 정성모)는 25일 완주 소양면에 위치한 장애인 생활시설 은혜의동산(원장 임평화)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주변 청소와 실내환경 정비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전북은행 완주군청지점(지점장 박소율)도 25일 설맞이 이웃사랑 선물꾸러미 100상자, 250만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가졌다.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은 지난 24일 이서면에 어려운 어린이를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전달했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도 이날 소외된 다문화가정에게 성금 40만원을, 국립농업과학원에서는 독거노인에게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은 25일 이서지역아동센터와 이서노인복지센터 이서면 재활용선별장에 100만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지원했다. 완주 화산한우회 영농조합법인(회장 김삼현)은 25일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소고기 100팩, 60kg을 후원했으며 아름드리 목공공동체(대표 문태식)도 이날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전달해달라며 책꽂이 10개를 화산면에 기탁했다.완주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백용복)도 25일 설명절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 30세대에게 과일과 떡 멸치 등 선물꾸러미 30개를 전달했다.■ 완주 8272기동반, 소외계층에 효자 노릇완주군이 운영하고 있는 생활민원기동반인 8272 기동반이 노인층과 저소득층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완주군에 따르면 홀로사는 노인들과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민원을 처리하는 8272 기동반이 지난 한해동안 총 2957건에 달하는 민원을 현장 활동을 통해 해결했다.주요 민원 처리내용으로는 전기분야 2310건을 비롯 출입문 보수 113건, 수도꼭지 등 각종 밸브 교체 165건, 화장실 변기 부속품류 교체 10건, 훼손 오염된 국기 교체 206건 등이다.민원 처리 대상은 홀로사는 노인 479가구와 저소득계층 332가구, 경로당이나 마을 모정 253개소에 달한다. 지난 2008년 9월 출범한 완주군 생활민원기동반은 그동안 홀로사는 노인과 저소득 주민들의 민원과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 서오면서 든든한 도우미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신세희 도시개발과장은 앞으로도 주민 입장에서 무엇이 필요하고 시급한지를 파악해 삶의 질을 높아지는 으뜸 행복도시 완주군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지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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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26 23:02

완주·고창군, 설 연휴 비상진료기관·휴일지킴이 약국 지정

완주군은 설 연휴 기간인 27일부터 30일까지 군민들의 진료기관 이용편의를 위해 비상 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이번 연휴기간 운영하는 의료기관은 삼례 고려병원을 비롯해 병의원 26개소, 약국 21개소가 참여한다.군은 또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39개소애서도 주민들의 비상 의약품 구입에 편의를 제공하며 전주시 인근지역 주민의 비상진료를 돕기 위해 전주지역 응급의료기관과도 연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부안군보건소도 설 연휴기간(1. 27.~1. 30. 4일간)에 비상진료 대책을 수립하고 공공보건기관, 응급의료기관,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 운영하기로 하였다.연휴기간 중 군민과 귀성객들이 응급진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병.의원 및 약국 등에 대한 운영상황을 안내하고, 119 상황실과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는 혜성병원, 부안성모병원과 연계하여 응급환자 등에 대한 진료공백을 방지하여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행복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맞이하기 위하여 사전에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파악하고, 가정 내 비상 상비약을 준비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공공보건기관, 병 의원, 약국 이용에 따른 명단은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첩부하였다.부안군청 홈페이지와, 119 안내 콜 센터로 전화하면 가까운 진료기관을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지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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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25 23:02

전북 각지서 불우시설 등 찾아 온정 손길 줄이어

◇익산 중앙동 우성약국 강태욱 대표는 24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방문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김 300박스(시가 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는 24일 장애인독거노인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보따리 300개(시가 2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회를 비롯한 바보나눔재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대지, (주)특수, 태산ENG, 중앙라이온스클럽 등 기업 및 단체들의 후원을 통해 마련된 사랑 나눔 보따리는 쌀, 김, 라면 등 7만원 상당의 생필품이 담겨있다.◇익산 어양동 소재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는 만두, 계란, 김, 참치 등 10여가지의 식료품으로 꾸려진 선물꾸러미 30박스(시가 100만원 상당)를 어양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익산 금마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금선)와 남중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동길)는 독거노인 등을 직접 찾아나서 떡국 떡 150인분과 30인분을 각각 전달했다.◇남원시의회(의장 이석보)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3일 군경부대 및 사회복지시설 20곳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NH농협은행 남원시지부(지부장 심만섭)는 24일 남원시에 직원들이 1년간 십시일반으로 모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남원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배종선)는 24일 백미(20㎏ 들이) 142포와 라면 50박스를, 남원로타리클럽(회장 신성수)은 성금 250만원을 각각 남원시에 기탁했다.◇남원소방서 금지남여의용소방대(대장 하정래황지옥)는 지난 23일 관내 소외계층에게 쌀(10㎏ 들이) 30포와 김 20박스를 전달했다.◇남원우체국(국장 유기권)은 24일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정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했다.◇남원 향교동 발전협의회(회장 강병원)는 지난 20일 향교동에 백미(10㎏ 들이) 35포와 라면 35박스를 전달했으며, 향교동 남여 새마을지도자회(회장 배용근이경옥)는 관내 경로당에 백미(10㎏ 들이) 18포를,남원홈마트(대표 소향수)는 백미(10㎏ 들이) 10포를 전달했다.◇(주)라이코(대표 최국진)는 남원 금동 관내 경로당에 백미(20㎏ 들이) 20포라면 10박스를, 금동발전협의회(회장 나덕주)는 라면 50박스를 각각 금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남원 금지면 이장협의회, 청년회, 번영회, 행정동우회, 자율방범대 등 단체와 익명의 독지가, 김의기김상원 이장이 현금과 물품 230만원 어치를 모아 따뜻한 설을 함께 했다.◇진안군의회(의장 박명석)가 설 명절을 앞두고 24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로뎀나무 노인요양원(마령), 사랑샘터 그룹(부귀), 백운 노인선교원(백운), 가나안 그룹홈(상전)을 방문, 노인들을 만나 불편 사항 등을 청취했다.◇진안사과작목반(반장 원종삼)이 설날을 맞아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과즙 121상자와 사과 46상자를 24일 진안군에 기탁했다. 모두 450만원 상당.◇진안월랑산악회(회장 강용희) 회원들은 24일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장수군건설기계협회(회장 노정철)는 설 명절을 앞두고 24일 장수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노정철 회장과 임원들은 장수군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최용득 군수에게 전달했다.익산=엄철호남원=신기철강정원진안=국승호장수=정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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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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