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어민들의 숙원인 비응도 수산물 위판장이 오는 17일 마침내 개설돼 운영된다.
군산수협은 고군산군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계통출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도모코자 이날 오전 군산시비응도동 제 2종어항 공유수면상에서 비응도위판장개설행사를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수협측은 이 위판장에 처음으로 활어에 대한 위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비응도위판장은 일출후 1시간부터 일몰 1시간전까지 하루 1회에 걸쳐 위판이 이뤄지는 간이위판장으로 운영되며 경매사 2명과 중매인 1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위판장의 운영으로 종전 해망동까지 어업인들이 가야 하는 불편이 덜어짐으로써 시간과 연료비측면에서 어업인들의 경비가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어획물의 계통출하로 유통질서의 확립이 도모돼 어업인들의 권익이 보호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산지어획물의 신속한 양육판매로 어획물의 선도가 유지돼 어업인들의 수취가가 높아지고 유통단계의 축소등으로 어업인들의 소득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수협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비응도위판장의 개설운영때 연간 1천여톤의 어획물이 양육될 것으로 예측되며 선어류와 물김등 약1백10억여원의 위판액이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응도항및 고군산군도에서는 소형어선 2천여척이 조업을 하고 있으며 어업에 종사하는 어업인수가 1만1천2백여명에 달하고 있고 주생산어종은 우럭,농어,도미,숭어,바지락,전복,키조개,대하,꽃새우,꽃게,물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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