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는 김제지역 환경기초 시설 가운데 일부가 방류수를 기준치 이상으로 방류하다 적발되는 등 환경시설물의 민간위탁에 따른 부실운영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당국의 지도감독이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김제시는 행정의 고비용 저효율 시스템을 개선하는 구조조정차원과 민간의 전문성및 경영기법을 접목시켜 보다 적은 비용으로 시민들에게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직접운영하던 죽산면 분뇨처리장을 비롯 용지면 축산폐수처리장·복죽동의 하수종말처리장등 3개 환경기초시설을 올해부터 민간업체에 위탁해 운영토록 하고 있다.
분뇨처리장및 축산폐수처리장은 파이닉스알엔디 <주> 와 <주> 남송이, 하수종말처리장은 <주> 롯데와 대경 <주> 가 각각 공동으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주> 주> 주> 주>
이런 가운데 전주지방환경관리청은 도내 시·군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금년 2월에 실시한뒤 최근 결과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김제하수종말처리장의 경우 방류수 수질이 기준치(BOD 20㎎/ℓ)를 초과한 31.78㎎/ℓ가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관련 시민들은“환경기초시설의 민간위탁으로 전문성및 경영기법의 접목으로 효율성을 기할수 있다는 긍정적 기대감이 크지만 한편으로는 수익성에 치중한 부실운영에 따른 하천 오염에 대한 우려감도 배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행정기관의 철저한 지도감독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김제시 관계자는“환경기초시설의 민간위탁이후 부실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킬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감독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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