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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김제시 검산동 소공원에서는 김제시 장애인연합회(회장 이태구)주관으로 곽인희시장를 비롯 기관단체장과 장애인및 가족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기념행사 1부에서는 장애를 훌륭히 극복한 지체장애인 임창모씨(54)등 3명에 대한 김제시장의 공로패 수여와 타회원의 귀감이 된 시각장애인 차덕선씨(54)등 3명에 대한 장애인연합회장 표창장 수여가 있었다.

2부에서는 체육행사·노래및 장기자랑·고리걸기·사물놀이·사과깎기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장애인들의 사기를 북돋는 즐거운 한마당이 되었다.

한편 이날 김제시 검산동에 사는 시각장애인 오윤탁씨(39)는 장애를 훌륭하게 극복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4회 장애극복상 수상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함께 5백만원의 부상을 받는 영광을 차지해 김제지역 장애인들의 귀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