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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보러 일본서 왔어요'

29일 전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안양LG의 프로축구에는 진귀한 손님이 있었다. 김도훈의 열성팬 ‘田中 美津穗(다나까 미즈호·28·여)’가 일본에서 혼자 날아와 경기를 지켜본 것.

 

너무도 좋아하는 김도훈을 보러 한국을 6번째, 전주를 첫번째 방문한다는 미즈호는 미혼으로 일본 지바현에 살고 텔레비젼 프로그램을 만드는 방송사의 평범한 회사원이라고.

 

한국 프로축구 유명스타는 전부 알고 특히 김도훈의 모든 것을 좋아한다는 미즈호는 이날 경기후 김도훈과 기념사진을 찍고 짧은 시간이나마 얘기를 나누는등 ‘한국방문 목적’을 성취했다.

 

“팬으로써 선수를 좋아한다”는 미즈호는 “김도훈이 결혼해도 계속 좋아하겠느냐”는 질문에 “그건 아닐 것 같다”고 말해 일종의 애정공세임을 고백했다.

 

“한국과 전주에 친지나 아는 사람이 없어도 전북현대 다이노스 구단이 친절하게 도와줘 한국에 올 때마다 불편함을 못느낀다”는 그녀는 “기회가 된다면 계속 한국을 방문, 김도훈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박3일 일정으로 전주에 혼자 머무르는 동안 “모든 음식이 맛있고 특히 전주비빔밥은 입맛에 꼭 맞는다”는 미즈호는 “마침 축제기간이어서 많은 구경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김도훈과 얘기하기 위해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 기본적인 대화가 가능한 수준이다.

 

백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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