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코트의 `흑진주' 비너스 윌리엄스(19.미국)가 6개월여만에 복귀한다.
세계 3위에 랭크돼 있는 비너스 윌리엄스는 오는 3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막되는 2000년 베티 바클레이컵테니스대회에 출전,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비너스 윌리엄스가 코트에 서기는 6개월여만.
지난해 11월부터 손목부상을 이유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비너스는 대신 플로리다에 있는 한 패션디자인학교에서 공부에 전념했고 올해 예정했던 복귀전도 서너차례나 무산돼 은퇴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녀의 아버지 리처드도 "비너스의 은퇴 확률은 70%이상"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비너스의 복귀로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와 린제이 데이븐포트(미국)의 2파전으로 전개돼 온 여자테니스계의 판도에 변화가 일 전망이다.
비너스는 지난해 6개대회에서 우승을 일궈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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