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시에 일본축구대표팀 감독이 조만간 경질될 전망이다.
일본 교도통신은 7일 일본축구협회(JFA)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 "JFA는 이달 말로 끝나는 트루시에 감독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며 후임자로 일본프로축구 가시와 레이솔의 니시노 아키라 감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또 "대표팀 감독의 거취 문제는 25일 열리는 집행위원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지만 집행위원들의 지지를 거의 받지 못하고 있는 트루시에의 경질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출신의 트루시에 감독은 98년 프랑스 월드컵이 끝난 뒤부터 일본대표팀을 맡으면서 나이지리아에서 열린 20세이하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 준우승과 2000년시드니 올림픽 본선에 진출시키는 좋은 성적을 올렸다.
그러나 트루시에 감독은 지난 달 열린 한일전에서 0-1로 패하는 등 최근 1여년동안 7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데다 일본축구협회 관계자들과 마찰을 빚어 오면서 경질설이 끊임없이 나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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