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축협(조합장·김배옥)은 21일 오전 전주시 및 완주군 관계공무원과 관내 조합원등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자체 사업장인 팔복동 소재 육가공공장에서 구제역 재발방지 결의대회를 갖고 농가 방역에 나섰다.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결의대회를 갖은 전주·완주축협은 김조합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구제역 재발방지 대책본부를 편성하고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관내 양축농가 축사를 중심으로 방역작업을 집중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전주·완주축협의 이번 방역작업은 구제역 바이러스의 경우 고온보다는 저온에서 활동이 왕성하기 때문에 기온이 떨어지는 내달 중순경부터 잠복해 있던 구제역 바이러스의 재발가능성이 있어 이를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다.
한편 지난 3월말 경기 파주지역에서 첫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된 소가 발견된 이래 그 피해지역이 충청도까지 확산되면서 수출길이 막히고 내수 소비가 급감하면서 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안겨줬던 동물구제역은 그동안 민관합동 방역소독과 농가 약품무상지원등으로 4월말부터 의심축 신고가 줄면서 농림부가 5월 4일 구제역 비상을 공식 해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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