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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기술직공무원 자격증소지 적어

완주군청에 근무하고 있는 기술직 공무원들 중 일정 수준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공무원이 드물어 전문성이 요구되는 건축과 토목등 각종 공사의 시행과정에서 지도 감독기능이 제대로 작동할수 있을지 우려되고 있다.

 

군의회 함정구의원(상관면)에 따르면 본청을 비롯한 읍면사무소 산하 사업소등 완주군에 소속된 기술직 공무원은 토목직이 5급 3명을 비롯 6급 9명 7급 16명 8급 11명 9급 2명등 41명이고 건축직은 6급 2명과 7급 7명 8급 6명등 15명으로 모두 56명에 달한다는 것.

 

하지만 이들 기술직 공무원들중 토목직의 경우 토목기사 1급 4명을 비롯 2급 1명 측지 1급 1명 토목재료시험기사 1급 2명 측량 2급 1명 지적기사 1급 1명 측량기능사 2급 1명등 모두 11명으로 자격증 소지율이 26.8%에 불과하고 건축직은 기술사 1명을 비롯 건축기사 1급 2명 2급 1명 실내건축산업기사 1명등 총 5명으로 자격증소지율이 33.3%에 그치고 있다.

 

이 때문에 군에서 발주해 추진되고 있는 한해 수백건의 토목 및 건축등 관련공사의 진행과정에 행정의 지도 감독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면서 차질없이 추진될수 있을지 의문을 낳고 있다.

 

민간 전문가들은 이와관련 “일선 행정기관에서 발주한 각종 공사가 부실시공없이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도 감독기능을 갖고 있는 기술직 공무원들의 전문성이 담보돼야 한다”면서 “전문성의 척도라 할수 있는 기술직들의 자격증 소지율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자격증 소지자에 대한 우대제도와 함께 자격증 획득에 필요한 각종 지원등 다각적인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관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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