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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2001년 시정설계 특집



 

김제시는 신사년 새해를 맞아 시민본위 봉사행정을 펼쳐 시민들이 감동할 수 있도록 민원처리에 최대 목표를 두고 있다.

 

곽인희시장은 "올해는 김제시가 새만금간척사업과 군장광역권개발의 배후도시로 기반을 다지고 사업의 결실을 맺도록 하는데 시정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도농복합형 도시의 지역특성을 살려 농촌개발을 위해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조성과 농업기계화, 농산물규격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도시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만경우회도로, 서부우회도로 사업을 마무리하고 도시계획도로와 농어촌도로 등을 지속적으로 확포장해 나간다.

 

또 지난해 김제지역 공동브렌드쌀로 개발된 지평선쌀이 지평선 축제를 계기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평가하고 전국적인 유명 브렌드쌀로 인식시켜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문화예술관건립, 만경능제 주변개발, 온천개발, 김제육교 확장공사, 노인전문 요양시설 건립 등 굵직한 지역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2001 시정설계>

 

시는 금년 시정방향을 『21C 풍요롭고 희망찬 김제건설』을 정했다. 이를위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행정 ▶농공이 조화되는 경제행정 ▶더불어 함께사는 복지행정 ▶전통을 되살리는 문화행정을 내실있게 완성하는 한편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자치역량을 함양하는데 주력하게 된다.

 

2001년 주요 시정을 살펴보면

 


 

■ 발로 뛰는 현장행정 주력

 

규제개혁을 시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행정으로 정비하는 한편 2단계 구조 조정을 통해 자치역량 강화와 경쟁력 중심의 행정체제로 기구를 개편할 방침이다.

 

또 시민본위의 봉사행정 구현을 위해 이동시장실 운영, 생활현장 방문대화, 시정설명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발로 뛰고 몸으로 실천하는 현장행정에 주력하고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서비스의 질을 한차원 높여 나갈 계획이다.

 


 

■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

 

생활보호자등 생활이 어려운 시민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저생활비, 자활지원 등 질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의 안락하고 여유로운 노후 생활을 보장, 전통적인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 발전시킴은 물론 노인종합복지타운의 내실있는 운영과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 등 노인복지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확대를 위한 여성취미 및 소양프로그램교육 등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 지평선쌀 판매확대 등 잘사는 농촌건설

 

쾌적하고 편리한 농촌주거 환경조성과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경지정리, 밭기반정비,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등 영농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새기술의 개발과 전문농업인 육성 및 유통구조의 개선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김제특미 지평선쌀의 판매확대와 이미지 제고를 위해 보급종자를 지원하고 계약재배를 확대하여 생산단계에서부터 출하시까지 관리에 철저를 기함은 물론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 건립, 용지.백구포도, 원평배 등 과실생산 유통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고소득 상업농을 육성시킬 방침이다.

 


 

■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

 

김제 쇼핑센터의 준공에 따라 시설비를 저리 융자하는 등 입주자에게 최대한 행정적,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장기적으로 쇼핑센터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주변 교통망을 확충하고 김제사랑 상품권 발행을 유관기관까지 점진적으로 확대 실시하여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꾀하게 된다.

 

또 조성완료된 순동지방산업단지의 분양을 위하여 중소기업 진흥공단, 무역협회, 상공회의소, 재경향우회, 각종 언론매체 등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분양설명을 통하여 투자 유치토록 할 방침이다.

 


 

■ 각종 지역사회개발 사업으로 시민편익 증진

 

먼저 교통부문으로서 시내중심노선의 주차공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고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교통소통을 원할히 하여 시민의 편익을 증진시키기로 했다.

 

지역개발사업으로는 검산토지 구획정리 사업과 도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정주권개발사업, 농어촌 주택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로기반 조성사업으로는 기존도로의 유지관리와 우회도로를 마무리하고 도시계획도로, 시군도, 농어촌 도로 등도 지속적으로 확포장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품질시험, 공사 사전심사제 등을 철저히 하여 부실공사가 사전에 예방될수 있도록 건설공사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 건강한 시민생활을 위한 쾌적한 환경조성

 

보건복지분야로는 시민 건강관리를 위한 방역사업과 전염병예방,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건강한 시민생활을 영위하도록 노력한다.

 

환경분야로는 만경하수종말 처리장 신설과 남긴 음식물 공공처리시설 등 환경기초 시설사업을 추진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의 관리강화로 환경오염방지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 국토대청결운동을 범시민 의식운동으로 전개하여 맑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가꾸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문화 관광 도시 건설

 

전국 유일의 비경인 지평선김제의 지역특성을 더욱 부각시켜 도작문화 중심의 국제적인 문화예술축제로 승화할 수 있도록 관광경쟁력을 키운다.

 

미술, 문학 등 창작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여 역사 종교 문화 예술의 도시로 육성발전시켜 나가며 문화유적부문으로는 국책사업으로 추진중인 해상왕 장보고대사의 업적 재조명 사업에 벽골제를 연계하여 전국적인 문화유산으로 그 가치를 높이게 된다.

 

관광부문으로는 1400년 고찰인 금산사와 지평선의 주 무대인 벽골제, 망해사, 성모암 그리고 김제온천개발을 활성화하는 한편 김제의 우수명소를 하나의 벨트권화하는 김제 8경 지정사업 등도 추진한다.

 

검산체육공원내 나라꽃 무궁화공원조성, 심포항 갯벌, 아리랑문학관 등 테마관광 상품개발로 관광체험장화 하여 보고, 즐기고, 먹고, 참여하는 관광지로서 오래남는 추억거리로 삼도록 김제의 이미지를 차별화 하도록 할 방침이다.

 


 

■ 시민의 의견을 존중하는 시정종합 정보센터 운영

 

도로, 상하수도, 가스, 전기, 통신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도시기반시설물에 관한 도시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도시의 기능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인터넷 및 PC통신을 통해 시민과 내외인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정종합정보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함은 물론 민원전용 FAX증설, 무인민원 발급시스템을 도입, 인감업무의 전산화 등 민원서비스 및 행정업무의 효율화로 행정능률을 향상 시킬 계획이다.

 

시는 도내 대학과 관·학교류협정을 체결, 상호협력을 통한 정책개발과 공동연구기반 구축등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오전 곽인희시장과 박성수총장을 비롯 김제시와 전주대학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관 학 교류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시는 이를 계기로 관 학 교류는 물론 관 학 산이 연계되는 지속적인 교류영역의 확대를 통한 신기술개발과 상용화, 영세한 지역업체의 기술보급과 지방산업단지의 활성화, 지역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고부가 가치창출을 위한 정책개발 등에  실질적인 상호협력과 공동번영을 도모하여 서해안 시대의 명실상부한 중추도시로 발전시켜 『돌아오는 김제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또 관내 순동 지방산업단지의 활성화 도모를 위한 논업기술집적 단지조성과 농기계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농기계 연구및 지원정보센터 설립등을 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대학과 상호협력을 통한 정책개발과 공동연구기반도 구축키로 했다.

 

이를위해 정기적인 세미나, 워크숍개최, 시정전반에 대한 정책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참여 등을 활발히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최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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