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비절감등을 통한 쌀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직파재배확대를 위해 일선 자치단체가 영농철을 맞아 안간힘을 쏟고 있다.
도내 평야부 중심지인 김제시의 경우 농촌노동력의 고령화 및 부녀화 등 추세에 따라 노동력및 생산비 절감효과가 크고 영농규모확대및 대형 기계화 영농에 유리한 것으로 분석된 벼직파재배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
시는 10a당 기준 기계이앙보다 직파재배가 쌀생산 전체 노동력과 생산비에서 각각 25%와 8%씩 절감효과가 있다는 분석자료를 근거로 대농민들을 상대로 직파확대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시는 올해 벼직파재배면적 목표비율 지난해실적보다 7.5%가량 높은 24.5%로 세우고 일부 부작용에 대한 선입견으로 직파재배를 꺼려하고 있는 농민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김제지역의 경우 지난 90년대 중반부터 직파재배가 시작돼 도내 다른 시·군에 비해 직파재배비율이 비교적 높은 편이나 피잡초및 앵미발생이 많다는 인식이 퍼져 일부 농민들이 직파재배에 소극성을 띠어 대폭적인 직파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이에따라 새해 영농설계 교육은 물론 각종 교육시마다 직파재배의 장점을 집중 홍보하고 있고 직파재배선도농가·전업농·직파재배 희망농가를 중심으로 붐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파종기인 이달부터 5월까지는 파종포장을 직접 방문한 밀착지도 등 특별지도대책을 수립, 현장지도에 나서고 있다.
한편 김제시 관내 금년 총 벼재배면적은 2만3천6백60㏊이며 쌀 생산목표는 반당 5백43㎏로 총 87만7천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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