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소규모학교에서 가정의 달과 어린이 날에 맞춰 철쭉이 흐드러지게 핀 교정을 배경으로 지역기관장과 학부모·학생등이 참여하는 축제를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김제시 죽산면 소재 죽산초등학교(교장 김만성)은 지난해부터 5월에 ‘죽산에 핀 철쭉꽃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한때 재학생이 3천5백여명에 달해 김제시 관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던 죽산초등학교는 이제 7학급에 1백20여명에 불과하지만 각종 수목이 심어져 있는등 아름답게 정비돼 결코 초라하지 않다.
특히 매년 봄철이면 철쭉꽃들이 만발해 꽃동산으로 바뀐다.
죽산초등학교는 이런 교정을 배경으로 5월에 지역기관장과 학부모등을 초청한 가운데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시·무용·웅변·사물놀이등 다양한 솜씨를 뽐내는 학습발표회를 개최해 호응을 얻고 있는 것.
4일 열린 제 2회 축제에도 곽인희시장·이용현시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학부모·지역주민등 1백50여명이 참석해 시화전등 학생들의 각종 학습발표회에 박수갈채를 보내고 철쭉꽃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등 축제를 빛냈다.
한편 죽산초등학교는 지난 99년 9월 김만성교장이 부임한 이후 정직하고 창의적인 인간육성에 힘써 2천학년도 교육계획 추진실적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교육감표창장읏 수상했으며 도교육청지정 에너지 절약 시범학교로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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