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이면 대학캠퍼스마다 축제(대동제)열기로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학축제기간내 임시구조물설치에 따른 안전문제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이는 일부 대학에서 축제행사를 설치된 구조물이 행사도중 무너진 사건이 계기가 되고 있다.지난 17일 오후 김제지역 某대학 소운동장에 설치된 야외가설 무대 철구조물인 조명탑(높이 3m. 폭 2m) 2개가 바람에 의해 넘어져 리허셜중인 음악동아리학생 10명이 타박상등의 상해를 당했다.
이날 무너진 구조물은 전주 소재 모이벤트회사가 대학 학생회의 주문을 받아 설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캠퍼스내 임시구조물설치의 부실함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에따라 김제경찰서는 구조물을 설치한 이벤트회사의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를 벌인뒤 업무상과실치상여부가 드러날 경우 입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관련 대학측 관계자는 “학생회측에서 축제를 주관하고 있고 대학측에서 간섭하는 것을 원치 않아 캠퍼스내 구조물설치 안전문제를 지도점검할수 없었다”고 밝혀 캠퍼스내 구조물설치의 안전문제가 사각지대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대학캠퍼스내 구조물붕괴사건을 계기로 해당 학교측에서 대외적인 학교이미지 손상이 빚어짐에 따라 앞으로 축제를 무작정 방관하기만 어렵다는 입장으로 방관과 관여사이에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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