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김제] "일본담배 몰아내자"



 

김제지역 민간사회단체들이 하나로 뭉쳐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해 구체적인 규탄행동에 나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김제경실련, 김제농민회등 16개 민간사회단체들은 ‘일본의 역사왜곡규탄 김제시민행동’을 결성하고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두달간 일본담배 추방운동을 펼친다.

 

‘일본담배없는 자랑스런 김제를 위하여’를 슬로건으로 내건 김제시민행동은 소비자와 판매자, 그리고 시민을 상대로 일본담배를 사지도, 팔지도, 피우지도 말자는 3대 실천과제를 제시,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이미 김제 원평과 만경지역등은 소매인들이 자발적으로 양담배 추방을 결의,일본담배는 물론, 일체의 외국담배가 아예 취급되지 않고있는 상황에서 시민단체들이 일본담배 추방운동을 펼치고 나서자 시민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기능대도 외국담배를 취급하다 학생들이 반발하자 이를 중단하는등 최근들어 김제지역에서는 일본담배와 일본제품 거부운동이 거세게 일고있다.

 

김제시민센터 조상식 사무처장은 “일본의 역사왜곡은 비단 교과서에 국한되지 않는다”면서 역사왜곡이야말로 과거 군국주의의 부활을 꾀하려는 우익세력의 망동으로서 이제는 역사범죄와의 전쟁을 펼쳐야 할때라고 강조했다.

 

김제시민행동은 1차적 과제인 일본담배 추방운동이 마무리되면 일제청산과 일본상품 불매등 지속적인 시민운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위병기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체험학습 다녀오던 전주 초등학생들, 버스 화재로 대피…인명피해 없어

무주무주반딧불농특산물, 베트남서 러브콜 쇄도

완주"완주군 주민 주도 관광활성 통했다"

김제김제 폐양조장 로컬재생 프로젝트 '눈길'

법원·검찰담배 피우다 불을 내 이웃주민 숨지게 한 60대 '금고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