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 전철화 사업이 진행되면서 건널목이 입체화된다. 이에따라 서해안 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간 연계도로 개설에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됨은 물론, 김제동부지역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1일 철도왕복횟수는 79회에 달하고 있는 호남선의 경우 전철화가 이뤄지면 속도가 시속 1백20㎞에서 2백㎞로 빨라지게 되면서 건널목은 건너는 차량과 사람들에게 대한 특단의 보호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철도청은 최근 김제시와 협의를 거쳐 5개의 건널목에 대한 입체화 계획을 추진중이다.
검산건널목의 경우 4차선 5백40m로 입체화를 추진하며 부용, 월봉, 사산, 봉의건널목은 2차선으로 최저 3백m에서 3백95m로 입체화에 꾀할 방침이다.
소요되는 예산은 검산 과선교가 1백억원이고 부용건널목등 4개소는 1개소당 30억원씩 1백20억원이 소요돼 총 2백20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철도청과 김제시간 협의회가 원활히 이뤄지면서 토지매입비 7억원을 제외한 1백 13억원을 철도청이 부담토록 했다.
이처럼 건널목이 입체화되면서 김제시의 최대현안이었던 용동육교의 교통량분산효과가 매우 큰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서해안 고속도로의 서김제 인터체인지와 호남고속도로의 김제 인터체인지를 연결하는 도로가 새로 만들어짐으로써 김제동부지역 개발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김제시 이현복 도시계획담당은 이와관련, “오는 11월말까지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내년초부터 곧바로 사업착수가 가능할것”이라면서 건널목 입체화는 단순한 육교건립 차원을 떠나 김제동부지역의 도로를 새롭게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될것 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김제시는 건널목 입체화 사업을 추진하는것과 병행해 호남양수장에서 대검산 건널목을 연결하는 도로를 추진키로 하고 조만간 토지매입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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