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지평선축제가 22일 오후 6시30분 벽골제에서 열린 폐막희나리를 끝으로 4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막됐다.
문화관광부가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한 이래 처음으로 열린 것이어서 국내외의 관심을 끌었던 이번 축제기간중 벤치마킹을 위해 김제를 찾는 타 시도관계자들이 많았다.
실무적인 기획, 준비, 절차등은 거의모두 김제시의 행정력이 총동원되다시피해 이뤄졌지만 지평선축제 제전위(위원장 정희운)이 축제를 한층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이번 축제기간중 벽골제와 심포항, 그리고 청하대교를 찾은 관광객 수는 약 3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돼 지난해 22만명에 비해 다소 늘어났다.
6개부문에 걸쳐 58개 행사가 치러진 이번 축제의 포인트는 무엇보다도 현장체험.
공개, 공연행사,문화예술행사, 전통문화행사 농촌문화체험행사, 해양체험행사, 기타 참여행사가 모두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짜여졌다.
성공적인 행사의 이면에는 한달이상 밤샘작업을 한 축제준비위원들의 노력이 숨어있었다.
지평선축제를 사실상 총 기획지도한 고정태 문화공보담당관과 황배연 문화관광담당, 홍성열 홍보담당,안병철 체육담당,신형순 문화관광담당자, 이문택 벽골제 관리사업소장등의 보이지않는 노력이 뒷받침됐기에 성공적인 축제가 가능했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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