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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국내최대 개인書堂 둥지

 



국내최대 개인서당인 학성강당의 낙성식 및 상읍례가 지난 19일 낮 김제시 성덕면 대석마을에서 전국의 명망있는 유학자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우리시대의 마지막 훈장’으로 일컬어지는 화석 김수연 선생(76)이 마련한 학성강당은 대지 8백46평, 건평 1백평으로 1백명의 숙식이 가능한 규모이다.

 

한마리 고고한 학처럼 선비의 기품을 지키면서 50년간 후학양성에 힘써온 화석은 앞으로 이곳에서 전국에서 모여든 10대에서 50대까지 후학을 무료로 가르친다.

 

화석 김수연 선생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물질만능주의로 대표되는 현사회는 질서혼란으로 야기되는 각종 병폐가 도처에서 드러나고있다”면서 질서와 예절을 바로세우는데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한편 정읍시 산외면 동곡리 용두마을에서 후학을 가르치던 김수연 선생은 고향에 돌아와 개인서당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서당을 만들어 후학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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