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하는 무전극 램프를 이용한 보안등(ESCO)이 전기요금과 관리비 절감은 물론, 농작물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수 있는것으로 밝혀져 주목을 끌고 있다.
비단 에너지 절약뿐 아니라 무전극 램프를 사용할 경우 농작물 피해를 완전히 줄일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 시스템이 전국에 확산되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김제시는 올부터 보안등 에너지 절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시행할 경우 얻는 이익은 막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시의 경우 7천6백35개의 가로등이 있으나 무전극램프를 이용한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기존의 나트륨램프에 비해 연간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1억원이상에 달한다.
기존 나트륨램프의 경우 1백50W이나 무전극램프는 55W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또한 나트륨램프는 수명이 4년에 불과해 매년 1천개 이상을 교체해왔으나 무전극은 램프수명이 30년에 달해 관리비도 연간 1억원이상 줄일수 있다는게 시측의 설명이다.
나트륨램프를 가동할경우 논작물, 밭작물 모두 피해가 있었으나 무전극은 논작물 피해는 전혀없고 밭작물은 70% 수준에서 피해가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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