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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ㆍ보띠 '선두권 추격' 걱정마

 

슈퍼컵의 쓴 맛을 다시 보여준다.

 

전북현대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지난해 정규리그 우승팀 성남 일화를 맞아 선두권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지난해 성남에 1승3패로 열세지만 지난 3월 20일 슈퍼컵에서 성남에 2:0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좋게 출발한 전북현대는 내친김에 올시즌 두 번째 대결을 홈에서 화끈한 승리로 이끌겠다는 것.

 

AFC 챔피언스리그와 2004 슈퍼컵(우승), K-리그 등 최근 7경기에서 5승 2무의 무패행진(14득점, 1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전북(승점 5)는 여세를 몰아 선두와의 격차(4점)를 바짝 좁히겠다는 계획이다. 전북은 다른 팀보다 상대적으로 1경기 적은 경기를 치러 선두 진입이 가능한 상태.

 

성남과 함께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고 있는 전북현대는 AFC 챔피언스리그 아시아 정상과 정규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공수와 팀분위기 등 모든 면에서 달라진 모습.

 

이날 성남전에서는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최진철의 자리에 박동혁을 투입시키는 한편, 박재홍과 김현수, 박규선으로 이어지는 포백라인으로 최근 7경기 1실점의 짠물 수비를 선보인다.

 

선두도약의 분수령이 될 오늘 경기에 김태영, 김연건, 남궁도, 임유환 등 영건 파워와 중원의 해결사 윤정환과 보띠 그리고 에듀, 고메즈 등 최고의 공수라인으로 성남과의 일전을 벼르고 있다. 또 최근 신들린 활약을 보이고 있는 골키퍼 이용발도 팀승리에 한몫을 담당하게 된다.

 

구단은 어린이 날을 맞아 어린이 무료입장을 실시하는 한편, 팬서비스 일환으로 오후 5시부터 동문광장에서 최진철, 최영훈, 조진수, 전경준, 호마 선수 등 팬사인회와 페이스페인팅,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가족오락영화 '신밧드의 모험'을 상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경기 관람에는 월드컵경기장 주변 골프장 건설공사관계로 남문지역 주차장 사용이 어려워 북문지역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이성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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